8월 셋째 주말 뉴욕과 뉴저지에서 열리는 행사를 모았다. 허드슨 강변 무료 블루스 축제, 할렘 위크 마지막 날 거리 행사, 리버사이드 파크 연날리기, 뉴저지 카운티 축제 등 대부분 입장료가 없다.

8월 셋째 주말 뉴욕과 뉴저지에는 야외 행사가 몰려 있다. 여름 프로그램들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무료 공연과 축제가 겹쳤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말까지 열리는 행사 가운데 일정과 장소가 확정된 것들을 정리했다.

허드슨 리버 파크는 8월 15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맨해튼 웨스트 36가 피어 76에서 블루스 BBQ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로 26회째로, 두 개 무대에서 열 팀이 공연한다. 헤드라이너는 92세 블루스 연주자 바비 러시다. 다이너소어 바비큐, 김치 스모크 등 뉴욕의 바비큐 가게들이 나와 음식을 팔고, 강변에 댄스 플로어가 마련돼 무료 블루스 댄스 강습도 진행된다. 입장료는 없고 예약도 필요 없다.

같은 날 낮에는 리버사이드 파크 사우스 피어 1에서 연날리기 축제 플라이 NYC가 열린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어린이에게 연 만들기 키트를 무료로 나눠 준다. 수량이 한정돼 있어 집에서 쓰던 연을 가져가도 된다. 뉴욕시 공원국이 주최하는 서머 온 더 허드슨 프로그램의 일부로, 음악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할렘 위크는 8월 16일 일요일 할렘 데이로 마무리된다. 웨스트 135가 일대에서 오후 1시부터 세 개 무대에 공연이 오르고, 건강 상담 부스와 음식·공예 노점이 거리를 채운다. 브로드웨이 배우들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52년째 이어지는 행사로 할렘 위크 전체 일정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입장은 무료다.

같은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리버사이드 드라이브와 150가가 만나는 랠프 엘리슨 플라자에서 무료 야외 재즈 공연이 열린다. 지역 연주자와 보컬리스트가 번갈아 무대에 오르며, 예약 없이 가서 앉으면 된다.

뉴저지에서는 우드랜드 파크 개럿 마운틴 리저베이션에서 패세익 카운티 페어가 8월 13일 목요일부터 16일 일요일까지 열린다. 목·금요일은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토·일요일은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다. 놀이기구와 게임, 동물 체험, 푸드트럭, 비어 가든이 들어서고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30분에 불꽃놀이가 있다. 입장은 무료이며 주소는 385 Rifle Camp Rd, Woodland Park다.

브루클린 그린포인트의 WNYC 트랜스미터 파크에서는 8월 14일과 21일 금요일 저녁 8시에 무료 야외 영화가 상영된다. 타운 스퀘어 BK가 여는 서머스타즈 프로그램으로, 이스트강 건너 맨해튼 스카이라인이 스크린 뒤로 보인다. 돗자리와 간식을 챙겨 가면 된다.

메츠는 시티필드에서 홈 4연전을 치른다. 8월 14일 금요일 저녁 7시 10분부터 16일 일요일까지 워싱턴 내셔널스와 3연전을 갖고, 17일 월요일 저녁 7시 10분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만난다. 토요일 경기는 오후 4시 10분, 일요일 경기는 낮 1시 40분이라 낮 일정으로 묶기 좋다. 표는 구단 홈페이지에서 살 수 있다.

다음 주말인 8월 22일 토요일 저녁 6시에는 플러싱 프라미스 교회 예루살렘홀에서 뉴욕 한국전통음악무용원(KTMDC)의 40주년 기념 공연이 열린다. 설장구와 사물놀이, 입춤, 부채춤, 진도북춤, 한량무 등 아홉 개 프로그램을 무용단과 수강생이 함께 올린다. 일반석 42.50달러, VIP 100달러, 18세 이하와 65세 이상은 20달러다.

행사 일정은 nyandnj.com/events 에서 계속 업데이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