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트파크 무료 브라스 공연부터 이스턴 파크웨이 카니발까지… 이번 주말과 노동절 연휴
8월 마지막 주말과 노동절 연휴 사이 열흘 동안 뉴욕과 뉴저지에서 굵직한 야외 행사가 이어진다. 무료로 볼 수 있는 공연과 퍼레이드가 있고, 표를 사야 하는 경기와 전시도 있다. 날짜와 요금을 미리 확인해두면 동선을 짜기 쉽다.
가장 가까운 일정은 28일 금요일 저녁 브라이언트파크에서 열리는 아코디언 페스티벌이다. 저녁 7시 잔디밭 무대에서 시작하며 입장권도 예약도 필요 없다. 공원 측이 담요와 비스트로 의자를 무료로 빌려주고, 주변 노점에서 음식과 음료를 살 수 있다. 위치는 42가와 6애비뉴가 만나는 지점이다.
주말 내내 열리는 야외 푸드마켓 스모가스버그는 올해 네 곳으로 늘었다. 센트럴파크(36 Central Park West)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월드트레이드센터 오큘러스는 금요일, 윌리엄스버그 마샤 P 존슨 주립공원은 토요일, 프로스펙트파크 브리즈힐은 일요일에 각각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독립 노점 70여 곳이 참여하고 입장은 무료다. 윌리엄스버그 장소는 반려동물을 데려갈 수 없다.
양키 스타디움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3연전이 열린다. 금요일 저녁 7시 15분, 토요일은 낮 1시 5분과 저녁 7시 15분 더블헤더, 일요일 오후 1시 35분에 각각 시작한다. 표는 구단 홈페이지에서 좌석별로 판매한다.
플러싱 메도스의 US오픈은 30일 일요일부터 본선에 들어간다. 팬 위크가 29일로 끝나고, 본선은 9월 13일 남자 단식 결승까지 이어진다. 아서 애시 스타디움 등 주요 코트는 세션별 티켓을 사야 하고, 바깥 코트만 도는 그라운드 패스는 따로 판매한다.
다음 주 금요일인 9월 4일에는 브라이언트파크가 처음으로 브라스 페스티벌을 연다.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성 금관 밴드 브래스 퀸스, 재즈와 인디록을 섞는 애버딘, 뉴올리언스 출신으로 그래미 후보에 올랐던 뉴 브리드 브라스 밴드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 역시 표 없이 잔디밭에 자리를 잡으면 된다. 같은 연휴 시티 필드에서는 메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일 저녁 7시 10분, 5일 오후 4시 10분, 6일 오후 1시 40분에 맞붙는다.
노동절 당일인 9월 7일 월요일에는 브루클린 이스턴 파크웨이에서 웨스트인디언 아메리칸 데이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버펄로 애비뉴에서 프로스펙트 파크 웨스트까지 약 2킬로미터 구간을 화려한 의상의 행렬과 사운드 트럭이 지난다. 새벽에는 주벨(J’Ouvert) 행렬이 먼저 지나간다. 구경은 무료이며, 매년 수십만 명이 몰리는 만큼 지하철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려면 뉴어크 미술관이 선택지다. 파키스탄 작가 리샴 사예드의 개인전 ‘Destiny Fractured’, 소장품에서 동물을 주제로 추린 ‘Animal Kingdom’, 19세기 뉴어크 흑인 여성들의 삶을 다룬 ‘Stay’가 함께 걸려 있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열고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쉰다. 입장료는 성인 10달러, 어린이·65세 이상·학생·교사 8달러이며 현장 판매 없이 미리 예약해야 한다. 주소는 49 Washington Street, Newark다.
행사 일정은 nyandnj.com/events 에서 계속 업데이트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