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의 대표 크리스마스 명소 다이커하이츠의 조명이 올해 40주년을 맞는다. 점등은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11월 27일(금) 전후로 예상되며, 맨해튼 브라이언트파크 윈터빌리지와 다이커하이츠를 하루 저녁에 묶은 가이드 투어가 27일부터 매일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한다.

무엇을 하나

다이커하이츠 조명은 1986년 루시 스파타가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기리며 자기 집을 장식한 데서 시작됐다. 해가 갈수록 규모가 커지면서 이웃들이 동참했고, 지금은 대형 호두까기 인형과 산타, 회전목마 장식이 잔디밭부터 지붕까지 집집마다 들어선다. 일부 가정은 시즌 장식비로 최대 1만 5천 달러를 받는 전문 업체를 쓰며, 방문객은 연 10만 명에서 40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투어는 맨해튼 미드타운 브라이언트파크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윈터빌리지에서 시작한다. 올해 25번째 시즌을 맞은 이곳에는 뉴욕 유일의 무료 입장 아이스링크(약 1만 7천 제곱피트)가 있고, 수제 선물과 핫초코 등을 파는 상점 180여 곳이 늘어서 있다. 이후 가이드와 함께 지하철로 브루클린으로 이동하며 지하철 역사 이야기를 듣고, 도착해서는 모든 것의 시작이 된 스파타 하우스를 포함해 조명이 켜진 거리를 걷는다.

요금과 예약

요금은 성인 59.99달러, 어린이 49.99달러이며 2세 미만은 무료다. 원문의 예약 목록에는 '39.99달러부터'로 표기돼 있어 날짜별로 요금이 다를 수 있으니 예약 전 확인이 필요하다. 영어 가이드와 왕복 지하철 요금이 포함된다. 예약 링크는 원문 기사(Secret NYC)에 안내돼 있다.

조명은 집마다 켜는 시기가 달라 12월 초가 되어야 대부분 불이 들어온다. 투어는 연휴 시즌 내내 열리지만, 모든 집의 조명을 보려면 11월 말 이후 날짜 가운데 12월 일정을 고르는 편이 낫다. 27일 점등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가는 길

집결 장소는 브라이언트파크 바로 옆 1001 Avenue of the Americas 앞이다. 출발 15분 전까지 도착해 체크인해야 한다. 걷는 구간이 많으므로 편한 신발과 따뜻한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