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브루클린 식물원 '라이트스케이프'를 시작으로 뉴욕·뉴저지의 겨울 빛 축제가 차례로 문을 연다. 걸으며 보는 식물원·동물원 조명 산책로부터 차에 탄 채 둘러보는 뉴저지 드라이브스루 쇼까지 5곳의 기간과 요금을 정리했다.
해가 일찍 지는 계절, 뉴욕·뉴저지 곳곳이 조명으로 밝아진다. 11월 20일(금) 브루클린 식물원의 '라이트스케이프(Lightscape)'를 시작으로 브롱스 동물원, 뉴저지 드라이브스루 조명 쇼가 잇따라 문을 연다. 걸어서 둘러보는 곳과 차에 탄 채 보는 곳으로 나눠 5곳을 정리했다.
걸으며 보는 빛 산책로
브루클린 식물원 라이트스케이프는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여섯 번째로, 식물원 나무와 건물, 연못을 조명과 음악으로 꾸민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입구는 방문자센터(990 Washington Ave)이며 15분 단위로 입장 시간을 나눠 받는다. 요금은 날짜에 따라 성인 29~44달러, 3~11세 어린이 15~28달러이고 2세 이하는 무료다. 시간 제약 없이 들어가는 '애니타임' 표는 59달러다.
인기 날짜는 매진될 수 있어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 12월 10일과 17일(목)은 21세 이상만 입장하는 밤이고, 12월 3일(목)과 18일(금) 오후 4시에는 감각이 예민한 관람객을 위한 조기 입장이 있다. 행사 기간에는 식물원 낮 관람이 오후 3시 30분에 끝난다.
브롱스 동물원 '홀리데이 라이츠(Holiday Lights)'는 11월 21일부터 1월 3일까지 지정된 날에 열린다. 동물 모양 랜턴으로 숲길을 꾸미고, 올해는 어린이 동물원 농장과 파충류관, 야행성 동물관을 밤에도 연다.
차 안에서 보는 뉴저지 드라이브스루
홈델 PNC 뱅크 아츠센터의 '매직 오브 라이츠(Magic of Lights)'는 11월 20일부터 1월 3일까지 매일 밤 열린다. 1마일 넘는 조명 길을 차로 지나며, 중간의 홀리데이 빌리지에 차를 세우면 산타와 사진을 찍고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이스트브런즈윅 미들섹스카운티 페어그라운드의 '윈터 원더라이츠(Winter WonderLights)'는 11월 20일께부터 1월 3일까지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조명 200만 개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와 하누카, 콴자, 디왈리 장면과 소방관·군인에게 바치는 구간이 있다. 개막일은 안내마다 하루씩 달라 주최 측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식스카운티 오거스타의 스카이랜즈 스타디움 '라이트 쇼 &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11월 2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지정된 날에 열린다. 1마일 길이 드라이브스루에 조명 200만 개 이상이 켜지고, 크리스마스 빌리지에서는 가족사진과 핫초콜릿 바를 즐길 수 있다.
요금과 운영일은 날짜·차종에 따라 다르고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각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