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어크와 세코커스 사이 새 포털 노스 브리지로 선로를 옮기는 마지막 공사 때문에 10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5주 동안 NJ트랜짓 열차가 줄어든다. 모리스앤에섹스·글래드스톤·몬클레어-분턴 노선의 평일 '미드타운 다이렉트' 열차는 뉴욕 펜역 대신 호보컨까지만 가고, 승객은 같은 표로 PATH·뉴욕워터웨이 페리·126번 버스를 탈 수 있다. 노스이스트 코리더는 평일 133회에서 113회로, 노스저지 코스트 라인은 99회에서 87회로 줄어든다. 정상 운행은 11월 16일부터다.

뉴저지에서 맨해튼으로 기차를 타고 출퇴근한다면 이번 주말부터 다섯 주 동안 일정을 다시 짜야 한다. 10월 11일 일요일부터 11월 15일까지 NJ트랜짓 열차가 줄어들고, 일부 노선은 뉴욕 펜역까지 가지 않는다.

100년 넘은 다리를 떠나는 마지막 공사

이유는 해켄색강 위의 포털 브리지다. 뉴어크와 세코커스 사이에 있는 이 다리는 1910년에 놓인 회전식 다리로, 배가 지나갈 때마다 다리가 돌아갔다가 제자리에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열차가 멈춰 서는 일이 잦았다. 바로 옆에 새로 지은 포털 노스 브리지로 선로를 옮기는 작업이 이번에 마무리된다.

공사 기간에는 두 선로 가운데 하나만 쓴다. 그래서 뉴어크와 세코커스 사이를 지나는 NJ트랜짓 열차가 절반으로 줄고, 시스템 전체로는 열차 운행이 10%가량 감축된다. 애틀랜틱시티 라인을 뺀 모든 노선의 시간표가 바뀐다. 크리스 콜루리 NJ트랜짓 사장은 '5주간의 조정을 거치면 한 세기 넘게 이어진 회전교 지연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포털 노스 브리지 공사 기간 운행 변경
기간
10월 11일(일) ~ 11월 15일(일), 16일(월)부터 정상
미드타운 다이렉트
모리스앤에섹스·글래드스톤·몬클레어-분턴 평일 열차 호보컨 종착
노스이스트 코리더
평일 133회 → 113회
노스저지 코스트 라인
평일 99회 → 87회
뉴어크~세코커스 구간
열차 절반 감축, 단선 운행
주말
미드타운 다이렉트 펜역까지 정상 운행
대체 교통 (같은 표)
호보컨에서 PATH·뉴욕워터웨이 페리·126번 버스

호보컨에서 갈아타는 법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모리스앤에섹스, 글래드스톤, 몬클레어-분턴 노선 승객이다. 평소 펜역까지 바로 가던 평일 '미드타운 다이렉트' 열차가 모두 호보컨까지만 운행한다. 주말 열차는 그대로 펜역까지 간다.

호보컨에서는 기차표를 그대로 보여 주고 세 가지 교통수단을 탈 수 있다. PATH 열차(호보컨~33가), 뉴욕워터웨이 페리(호보컨~미드타운), NJ트랜짓 126번 버스(호보컨~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다. PATH는 호보컨역과 33가역에서만 기차표를 받는다. 뉴어크역이나 월드트레이드센터역에서는 안 되니 주의해야 한다.

PATH는 늘어날 승객에 맞춰 열차를 늘린다. 평일 오전 7시~9시 30분에는 호보컨~33가 노선을 6분 간격으로, 오후 4시~7시에는 호보컨~33가와 호보컨~월드트레이드센터 노선을 모두 6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공휴일인 10월 12일 콜럼버스 데이에도 평일 시간표대로 열차를 늘려 운행한다.

세코커스에서 갈아타는 승객도 영향

버겐카운티 라인, 메인 라인, 패스캑밸리 라인은 원래 호보컨이 종점이라 노선 자체는 바뀌지 않는다. 다만 세코커스에서 펜역행 열차로 갈아타는 승객은 열차 편수가 줄어 평소보다 붐빌 수 있다. NJ트랜짓은 세코커스와 펜역 사이에 셔틀 열차를 넣어 빈자리를 메운다.

암트랙도 운행을 줄인다. 평일 아셀라는 20회에서 18회로, 노스이스트 리저널은 44회에서 40회로, 필라델피아~뉴욕 키스톤 열차는 24회에서 10회로 줄어 280편 넘는 열차의 운행 시각이 바뀐다. 이 밖에 노스저지 코스트 라인 브릴 가동교 공사와 포트저비스·래리턴밸리 노선의 선로 보수도 같은 기간에 진행된다.

바뀐 시간표는 NJ트랜짓 앱과 홈페이지에 노선별로 올라와 있다. 평소 타던 열차 번호가 사라졌거나 출발 시각이 당겨진 경우가 많으니 출근 전날 밤 한 번 확인해 두는 게 좋다. 버스로 맨해튼을 오가는 포트리·팰리세이즈파크 쪽 승객은 이번 공사와 직접 관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