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장애가 있는 사람이 입기 편하면서 보기에도 좋은 옷을 개발하는 디자이너와 창업자에게 보조금을 주는 사업을 2027년 1월 시작한다. 주 패션혁신센터가 운영하며 2027 회계연도 예산에 6만 달러가 배정됐다. 신청 요건과 절차는 사업 시작 전에 공개된다.
뉴욕주가 장애가 있는 사람을 위한 의류를 개발하는 디자이너·창업자·연구자에게 보조금을 주는 '어댑티브 클로딩 그랜트 프로그램'을 2027년 1월 시작한다. 캐시 호컬 주지사가 9월 16일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밝혔다. 주 패션혁신센터(Fashion Innovation Center)가 운영하며, 2027 회계연도 예산에 6만 달러가 배정됐다. 신청 요건과 절차는 사업 시작 전에 공개한다.
주 자료에 따르면 뉴욕주민 약 4명 중 1명이 장애가 있다. 그동안 이들이 고를 수 있는 옷은 기능과 외관을 함께 갖춘 경우가 드물었다. 보조금은 앉은 자세에서 입기 편한 옷, 혼자 여미고 벗을 수 있는 여밈, 보조기구를 착용한 몸에 맞는 재단 등 실제 사용자의 조건에서 출발한 설계를 지원한다.
패션혁신센터가 운영
패션혁신센터는 주정부가 1000만 달러를 들여 세운 기관으로, 엠파이어스테이트개발공사 산하 과학기술혁신본부(NYSTAR)의 지원을 받아 렌셀러폴리테크닉대학이 운영한다. 연구자와 디자이너, 제조업체를 연결하는 것이 주 업무다. 주정부는 뉴욕주 패션산업이 31만2000개 일자리와 연결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9월 14일 뉴욕패션위크에서 열린 런웨이오브드림스 재단의 '패션 레볼루션' 행사에서 나왔다. 이 행사는 신체·감각·발달 장애가 있는 사람을 위한 의류를 소개하는 자리로, 김 리들리 주 장애정책관이 주지사를 대신해 발표했다.
주정부는 같은 회계연도 예산에 장애인과 고령자의 자립 생활을 돕는 기술을 개발하는 '보조공학 혁신센터' 설립비 500만 달러도 넣었다. 호컬 주지사는 옷이 접근성과 기능성, 멋을 동시에 갖출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디자이너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