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주간 뉴욕·뉴저지는 화요일 아침 비와 함께 최고 60도 초반으로 떨어진 뒤 주 내내 60도대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수·목요일은 구름이 많고 바람이 불며, 금요일부터 주말까지는 해안에 저기압이 발달해 노이스터로 커질 가능성이 있어 비와 강풍, 해안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 아침 기온이 50도 초반까지 내려가 겉옷이 필요하다.

가을이 성큼 온다. 유엔총회가 열리는 이번 주 뉴욕·뉴저지는 화요일(22일) 아침 비를 시작으로 기온이 60도 초반까지 내려가고, 주 내내 최고기온이 60도대에 머문다. 아큐웨더는 화요일 뉴욕시 최고 61도, 최저 52도에 오전 비가 내린 뒤 오후에 차차 갠다고 예보했다. 월요일보다 6~7도 낮은 기온이다.

수요일(23일)은 최고 63도에 구름이 걷히며 바람이 불고, 목요일(24일)은 최고 62도에 구름 많고 바람이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사흘 내내 52도 안팎으로, 출근길과 등굣길에는 재킷이 필요하다. 유엔총회 기간 미드타운 이스트를 걸어서 오가야 하는 사람은 화요일 오전 비와 강한 바람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금요일부터 주말, 해안 저기압 발달… 노이스터 가능성

예보관들이 주목하는 것은 주 후반이다. 금요일(25일)부터 해안을 따라 저기압이 발달해 노이스터(nor'easter)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 아큐웨더는 금요일 최고 60도에 바람이 강하고 비가 올 수 있으며, 토요일(26일) 64도, 일요일(27일) 66도에 비와 이슬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에서 육지로 부는 바람이 계속되면 해안가 저지대에 경미하거나 중간 수준의 침수가 생길 수 있어 롱아일랜드 남부 해안, 저지쇼어, 스태튼아일랜드 해안 주민은 만조 시간대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

다만 주 후반 예보는 저기압의 경로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어 불확실성이 크다. 다른 예보 모델은 금~일요일 비 양을 하루 0.3인치 안팎으로 보고 있다. 주말 나들이나 야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목요일쯤 예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다음 주 초에는 기온이 70도대 초반으로 다시 오를 전망이다.

월요일 현재 뉴욕시 해안에는 이안류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뉴욕항 일대에는 소형 선박 주의보가 오후 6시까지 발효 중이다. 해수욕 시즌은 끝났지만 해안 산책로나 낚시를 나갈 때는 파도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