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와 로스앤젤레스시가 공동의장을 맡은 2026 어반20(U20) 시장 정상회의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뉴욕에서 열린다. G20 국가 34개 도시에서 시장 25명과 부시장급 인사가 참석해 주거비·기후·이민 대책을 논의하고 21일 공동 성명을 채택한다. 이어 20일부터 27일까지 '기후주간 NYC'가 이어진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9월 19일 미국과 세계 각국 도시 시장들을 뉴욕으로 맞아 2026 어반20(U20) 시장 정상회의를 시작했다. 회의는 21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G20 국가의 34개 도시에서 시장 25명과 부시장·고위 관계자가 참석한다. 뉴욕시와 로스앤젤레스시가 올해 공동의장을 맡았고, 도시 기후 네트워크 C40과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이 회의를 주관한다.
미국에서는 애틀랜타·시카고·덴버·마이애미·피닉스·샌디에이고·시애틀 시장이 참석하고 캐나다·유럽·아프리카·중남미·아시아 도시 대표들이 합류한다. 참석 시장들은 저렴한 주택 공급, 세입자 보호, 에너지 요금 인하, 이민자 지원, 일자리 창출, 폭염·홍수 등 기후 재난 대응을 위해 각 도시가 취한 조치를 공유한다. 회의는 일요일인 21일 도시 공동 행동 의제를 담은 공동 성명(코뮤니케) 채택으로 마무리되며, 각국 정부와 유엔 등 국제기구 대표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맘다니 시장은 "임금보다 빠르게 오르는 임대료, 여름마다 치솟는 에너지 요금, 아파트를 위험한 곳으로 만드는 폭염에 세계 각지의 노동 가정이 압박받고 있다"며 "분열과 후퇴의 시대에 도시들은 협력을 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동의장인 캐런 배스 LA 시장은 도시들이 저렴한 주택 건설과 기후 대응, 이민자 공동체 보호의 최전선에 있다며 서로의 성과를 공유해 더 빠르게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20일부터 기후주간 NYC
U20 정상회의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기후주간 NYC(Climate Week NYC)'의 시작을 여는 행사다. 기후주간 기간 C40 소속 시장들은 정부·기업·시민사회 인사들과 함께 폭염·이상기후 대응, 대기질 개선, 지속가능한 주택 등 의제를 다룬다. 시청은 이 논의가 올해 말 열리는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상회의 관련 정보는 urban20.org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