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금) 브루클린 배스비치의 벨트파크웨이 자전거 도로에서 조깅 중 흉기에 찔린 28세 여성이 숨졌다. 가족이 3일(화) 사망 사실을 알렸고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경찰은 현상금 1만 달러를 걸고 블랙박스 영상과 제보를 구하고 있다.

아미뉴욕(amNewYork)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저녁 브루클린 배스비치(Bath Beach)의 벨트파크웨이(Belt Parkway) 자전거 도로에서 조깅 중 흉기에 찔린 28세 여성 케이티 수아레스(Katie Suarez)가 숨졌다. 가족이 화요일 사망 사실을 밝혔다.

수아레스의 어머니는 여러 언론에 딸이 뉴욕대 랭곤 브루클린 병원(NYU Langone Hospital-Brooklyn)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수아레스가 장기 기증자이며, 사건 당일 저녁 아버지가 피투성이가 된 딸을 발견한 뒤로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해 왔다고 아미뉴욕에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평소 이 구간에서 달렸고, 그날 저녁 조깅이 끝나면 부모를 만나기로 했다. 아버지와 통화하며 몇 분 거리라고 말한 직후 공격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조 케니 뉴욕경찰국(NYPD) 형사국장(Chief of Detectives)은 수아레스가 목을 찔리고도 동쪽으로 약 150피트(약 46미터)를 달리다 나무 아래에서 쓰러졌다고 설명했다. 약속 장소에 딸이 나타나지 않자 찾아 나선 아버지는 쇼어파크웨이(Shore Parkway)와 베이 17번가(Bay 17th Street) 인근 나무 아래에서 딸을 발견했다. 아버지는 지나가던 행인에게 911 신고를 부탁하는 한편 구급대도 불렀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일대에 보안 카메라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사망 보도 하루 전 사건 무렵 벨트파크웨이를 지난 운전자들에게 차량 블랙박스(대시캠) 영상을 달라고 공개 요청했다. 범인이 도로를 가로질러 달아났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해당 시간대에 이 도로를 지났다면 영상이 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경찰은 범인 검거로 이어지는 제보에 1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제보는 크라임스토퍼스(Crime Stoppers) 800-577-TIPS(스페인어 888-57-PISTA)로 전화하거나 crimestoppers.nypdonline.org, 엑스(X, 옛 트위터) @NYPDTips로 할 수 있다. 모든 전화와 메시지는 비밀이 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