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저소득층 난방비 보조 프로그램 HEAP의 2026~27 시즌 신청이 11월 2일 시작됐다. 오일·등유·프로판을 배달받아 쓰는 가구의 기본 지원금은 990달러로 90달러 올랐고, 4인 가구는 월 소득 6,852달러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뉴욕주의 저소득층 난방비 보조 프로그램인 가정에너지지원프로그램(HEAP)의 2026~27 시즌 신청이 11월 2일(월) 시작됐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지난 16일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난방유 가격 상승에 대응해 연료를 배달받는 가구의 지원금을 올리라고 주 당국에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주 정부에 따르면 오일·등유·프로판을 배달받아 쓰는 가구의 기본 지원금은 90달러 오른 990달러다. 나무 땔감·펠릿·석탄 가구의 기본 지원금은 65달러 오른 700달러다. 난방비를 직접 내는 가구 가운데 소득이 연방 빈곤선의 130% 이하면 61달러가 더해지고, 가구원 중 60세 이상, 6세 미만 또는 영구 장애인이 있으면 35달러가 추가된다. 금액은 소득과 가구 규모, 난방 방식에 따라 달라지며 신청자 모두에게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소득 기준과 자동 지급
4인 가구의 경우 총소득이 월 6,852달러(연 8만 2,230달러) 이하여야 한다. SNAP이나 현금 보조(Public Assistance) 등을 받아 자격이 확인된 110만 가구 이상은 별도 신청 없이 지원금이 자동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 난방 시즌에는 150만 건 넘는 HEAP 지원금이 지급됐고, 올겨울에도 비슷한 규모가 예상된다.
신청 방법과 일정
자동 지급 대상이 아닌 가구는 ny.gov/HEAP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거주지 카운티·시의 사회서비스국을 직접 찾아 접수할 수 있다. 노인은 지역 노인국이나 NY Connects(1-800-342-9871)에서 신청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규 HEAP 지원은 시즌당 한 번이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연료가 바닥나거나 공공요금이 끊길 위험에 놓인 가구를 위한 긴급 HEAP 신청은 2027년 1월 4일 열린다. 주택 소유자는 주 난방기기의 청소·점검이나 고장 난 기기의 수리·교체 지원도 사회서비스국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