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두 살 아이를 대상으로 처음 도입한 무료 보육 프로그램 '2-K'의 배정 결과가 나왔다. 2000명이 넘는 아동이 자리를 받았고, 신청은 5700여 가정에서 들어왔다. 주정부는 7300만 달러로 첫 좌석을 만들었고 내년까지 투자를 4억2500만 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뉴욕시가 두 살 아이를 위해 처음 만든 무료 보육 프로그램 '2-K'의 첫 배정 결과가 발표됐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2000명이 넘는 아동이 자리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청은 5700여 가정에서 들어와 좌석 수를 크게 웃돌았다.
2-K는 만 2세 아동에게 무료 보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뉴욕주가 올해 7300만 달러를 투입해 첫 2000석을 만들었다. 좌석은 5개 학군의 어린이집(childcare center)과 가정 보육시설(family childcare home)에 배치됐다. 주정부는 내년인 2027년까지 2-K 투자 규모를 4억2500만 달러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맘다니 시장은 "5700여 가정이 신청했다는 것은 뉴욕 가정에 무료 보편 보육이 필요하다는 뜻"이라며 원하는 가정이 모두 자리를 받을 때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욕시 보육·유아교육국(Mayor's Office of Child Care and Early Childhood Education) 에미 리스 국장은 이번 배정을 두고 "부모에게는 안심, 아이에게는 기회"라고 표현했다.
3-K와 보육비 지원도 함께 확대
주정부는 뉴욕시의 영유아 보육·조기교육 예산을 12억 달러 늘렸다. 이 돈은 만 3세 대상 3-K 좌석을 새로 여는 데 쓰이고, 소득에 따라 보육비를 지원하는 보육지원프로그램(CCAP) 재원으로도 이어진다. 카마 새뮤얼스 뉴욕시 교육감은 조기 학습 경험이 이후 학업의 토대가 된다고 말했다.
배정 통보를 받은 가정은 뉴욕시 교육국 안내에 따라 등록 절차를 밟아야 자리가 확정된다. 좌석이 배치된 학군과 시설, 등록 마감일은 통보서에 적힌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