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9월 17일 2026회계연도 시정관리보고서(MMR)를 발표했다. 조란 맘다니 시장 취임 후 첫 보고서로,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시 기관 실적을 담았다. 주요 중범죄가 2% 넘게 줄고 살인은 20% 감소했으며, 저렴주택 준공은 2만6971채로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다.

뉴욕시가 9월 17일 2026회계연도 시정관리보고서(Mayor's Management Report·MMR)를 발표했다.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시 기관들의 실적을 수치로 정리한 것으로, 조란 맘다니 시장 취임 후 처음 나온 보고서다. 보고 기간의 앞 절반은 전임 에릭 애덤스 행정부 시기에 해당한다. 시는 주요 중범죄가 2% 넘게 줄어 11만8866건을 기록했고, 살인은 20%, 총격 사건은 16% 넘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거침입은 9% 넘게, 강도는 9% 가까이, 자동차 절도는 7% 넘게 줄었다.

주택·일자리

저렴주택 준공은 20% 늘어난 2만6971채로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다. 지원주택 2546가구와 노숙 경험자를 위한 저렴주택 4742채에 자금이 집행돼 한 회계연도 기준으로 시 역사상 최대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인적자원국(HRA)의 취업 알선은 33% 늘어난 2만9100건이었고, 임금 체불 등으로 배상을 받을 자격이 확인된 근로자는 7531명에서 7만3817명으로 약 10배 늘었다. 시가 배분한 식료품은 32% 증가한 6200만 파운드였다.

도로·공원·위생

포트홀 보수는 27% 늘어난 22만9000건, 과속방지턱 설치는 25%, 나무 심기는 61% 늘어난 5만5000그루였다. 버스전용차로는 전년 5.5마일에서 12마일로 늘었다. 의무 음식물 분리수거 확대로 유기물 재활용량은 25% 증가한 20만5100톤을 기록했고, 위생국의 주거지 쓰레기 수거 생산성은 트럭 1교대당 8.2톤으로 2005회계연도 이후 처음 연간 목표를 달성했다. 공원 레크리에이션센터 회원은 13% 늘어 18만 명에 가까워졌고, 연간 이용은 211만 회였다.

청소년·보건

청소년개발국(DYCD)의 여름 청소년 취업 프로그램(SYEP) 참가자는 9만7444명으로 역대 최다였고, 시 전체 프로그램을 합치면 10만 명을 넘었다. 뉴욕시공사(NYCHA)를 통한 청소년 취업 알선은 26%, 레크리에이션센터의 청년층 이용은 50% 가까이 늘었다. 성인 1차 진료의 다음 예약까지 걸리는 기간은 13일에서 9일로 31% 짧아졌고, 정신건강 상담전화 NYC 988 이용은 40% 늘어난 46만6712건이었다. 선천성 매독은 37건에서 23건으로 38% 줄었다.

MMR은 약 50년 전부터 매년 발표되는 시 기관 성과 보고서로, 시장실 운영국이 작성한다. 애니 레버스 운영국장은 보고서가 시민이 시 정부의 성과를 확인하는 근거이자 서비스 개선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전문은 nyc.gov 시장실 운영국(Mayor's Office of Operations)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2026회계연도 MMR 주요 수치
주요 중범죄
11만8866건, 2% 이상 감소
살인 / 총격
20% 감소 / 16% 이상 감소
저렴주택 준공
2만6971채 (+20%)
포트홀 보수
22만9000건 (+27%)
나무 심기
5만5000그루 (+61%)
SYEP 참가
9만7444명 (역대 최다)
NYC 988 이용
46만6712건 (+40%)
보고 기간
2025년 7월 1일~2026년 6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