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주요 도로를 보행자와 자전거에 개방하는 뉴욕시 '서머 스트리트'가 15일 올해 마지막 맨해튼 행사를 연다. 브루클린브리지에서 인우드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차량이 통제되며, 22일 브루클린·브롱크스 행사를 끝으로 올 시즌이 마무리된다.
맨해튼 도심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바꾸는 뉴욕시 여름 행사 '서머 스트리트(Summer Streets)'가 오는 15일(토) 올해 마지막 맨해튼 일정을 연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브루클린브리지 인근에서 파크애비뉴를 거쳐 맨해튼 북단 인우드(브로드웨이·다이크먼 스트리트)까지 이어지는 구간이 보행자와 자전거에 개방된다. 참가비는 없다.
올해 서머 스트리트는 7월 25일 퀸즈·스태튼아일랜드를 시작으로 5개 보로 20마일 이상 구간에서 열리고 있다. 맨해튼은 8월 1일·8일에 이어 15일이 세 번째이자 마지막이며, 22일 브루클린(이스턴파크웨이 그랜드아미플라자~버펄로애비뉴)과 브롱크스(그랜드콩코스 이스트트레몬트~모숄루파크웨이)에서 오전 9시~오후 5시 행사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친다. 뉴욕시 교통국(DOT)에 따르면 지난해 5개 보로 행사에 5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구간 곳곳에서 무료 요가·댄스 강습과 어린이 자전거 교실, 공공미술 설치물 등이 운영된다. 시티바이크는 행사 당일 쓸 수 있는 할인 코드를 앱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공한다. 자세한 구간 지도와 프로그램은 nyc.gov/SummerStreet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드타운 32가 한인타운과 가까운 파크애비뉴 구간도 통제 대상이어서, 자녀와 자전거 나들이 겸 한인타운 식사 일정을 묶기에 좋다. 다만 15일은 플러싱에서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는 날이므로 오전에 서머 스트리트를 즐기고 오후 행사로 이동하는 동선이 무난하다. 반대로 이날 맨해튼에서 차량을 운전할 예정이라면 오후 3시까지 해당 구간을 피해 우회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