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가 브루클린 보럼힐의 룰렛 인터미디엄(Roulette Intermedium)에서 관객이 배심원이 되어 재판에 참여하는 몰입형 체험 '더 주리 익스피리언스(The Jury Experience)'를 선보이고 있다. 브루클린에서는 두 가지 사건이 운영되며, 이 가운데 'The Killer AI'가 12월 19일과 내년 1월 23일 오후 4시, 6시 30분에 열린다.
무엇을 하나
체험은 60분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가상의 형사재판에서 배심원 역할을 맡아 라이브 배우들이 연기하는 증인 증언을 듣고 과학수사 증거를 살피며 반대신문을 지켜본다. 이후 다른 참가자들과 평의를 거쳐 최종 평결을 내린다.
'The Killer AI'는 자율주행차가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을 다룬다. 배심원은 프로그래머, 탑승자, AI 자체 중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판단해야 하는 전례 없는 재판이다. 또 다른 사건 'The Deadly Boat Ride: Will New York Deliver Justice?'는 유력 정치인의 아들이 몰던 가족 스피드보트에서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혼수상태에 빠진 사건을 다룬다. 이 사건의 브루클린 공연은 6일 저녁에 끝났고, 맨해튼 뉴욕윤리문화협회(The New York Society for Ethical Culture)에서 1월 9일 오후 4시 30분과 7시에 추가 공연이 있다.
피버 측 알렉산드라 베이커 팀장은 "실제 범죄 장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감정적으로 무거운 딜레마에 관객이 몰입해 옳고 그름의 경계를 생각해 보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생각하고 토론하면서도 재미있는, 다른 곳에선 경험하기 어려운 밤"이라고 덧붙였다.
참가 조건과 예약
참가자는 만 12세 이상이어야 하고, 16세 미만은 성인과 동행해야 한다. 요금과 예매는 공식 사이트(thejuryexperienc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문에는 요금, 교통편, 주차 정보가 나와 있지 않다. 'The Killer AI'의 정확한 공연장도 별도로 명시돼 있지 않으니 예매 전 사이트에서 장소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