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조기전형 마감이 대부분 11월 1일이다. 한 달이 채 안 남았다. 학자금 신청서 FAFSA는 올해 예정보다 일주일 이른 9월 23일에 열렸고, 2025년 세금 보고 자료를 쓴다. 조기전형은 지원서만 내면 끝이 아니라 추천서·성적표·시험 점수 전송까지 같은 날 맞춰야 한다. 주 보조금은 선착순으로 소진되는 경우가 있어 FAFSA를 미룰 이유가 없다.
12학년 자녀를 둔 집은 10월이 가장 바쁘다. 대학 조기전형 마감이 11월 1일이고, 학자금 신청서는 이미 열려 있다. 두 일정이 한꺼번에 겹치는 달이다.
조기전형, 지원서만 내면 끝이 아니다
조기전형은 크게 두 종류다.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얼리 디시전(ED)과, 합격해도 다른 학교와 비교해 고를 수 있는 얼리 액션(EA)이다. 어느 쪽이든 마감은 대부분 11월 1일이고, 학교에 따라 11월 15일인 곳도 있다. 결과는 보통 12월 중순에 나온다.
부모들이 자주 놓치는 건 지원서 말고도 같은 날짜까지 도착해야 하는 서류가 여럿이라는 점이다. 학교 카운슬러가 보내는 성적표와 학교 소개서, 교사 추천서, 그리고 시험 점수 공식 전송이 그렇다. 학생이 지원서를 제출했어도 교사가 추천서를 안 올리면 서류 미비로 남는다.
추천서는 교사에게 부탁한 지 2주는 지나야 올라온다고 보는 게 안전하다. 아직 부탁을 못 했다면 이번 주 안에 해야 한다. 시험 점수는 칼리지보드나 ACT 사이트에서 학교별로 따로 전송 신청을 해야 하고, 마감 직전에는 처리에 며칠이 더 걸린다.
FAFSA는 이미 열려 있다
연방 학자금 신청서 FAFSA는 2027-28학년도분이 9월 23일에 열렸다. 법으로 정한 10월 1일보다 일주일 빠르다. 2년 전 새 시스템으로 바꾸면서 몇 달씩 밀렸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일정대로 가고 있다.
올해 신청서는 2025년 세금 보고 자료를 쓴다. 소득이 2년 전 기준이라는 뜻이다. 그 사이 수입이 크게 줄었거나 실직, 이혼 같은 변화가 있었다면 FAFSA에는 그대로 두고 대학 재정지원실에 따로 사정 변경을 알리면 된다. 학교마다 이를 반영하는 절차가 있다.
달라진 점도 있다. 질문 문구가 쉬운 말로 다시 쓰였고, 부모 등 '기여자(contributor)'에게 보내는 초대 알림이 이메일뿐 아니라 문자로도 온다. 부모가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아니어도 학생이 자격이 되면 신청할 수 있고, 이 경우 부모는 소셜 번호 없이 계정을 만든다.
FAFSA를 서두르라고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연방 보조금은 기한 안에만 내면 되지만, 주 보조금은 예산이 떨어지면 기간이 남아도 닫히는 경우가 있다. 뉴욕 TAP과 뉴저지 TAG 모두 FAFSA 정보를 넘겨받아 심사하므로, FAFSA가 늦으면 주 보조금도 같이 늦는다. 뉴저지는 HESAA, 뉴욕은 HESC 사이트에서 올해 마감을 확인할 수 있다.
사립대는 서류가 하나 더
사립대 상당수는 FAFSA와 별도로 CSS 프로파일을 요구한다. 칼리지보드가 운영하는 신청서로, 집과 사업체 같은 자산을 더 자세히 묻는다. 조기전형으로 지원하는 학교가 CSS를 요구한다면 마감이 지원서와 같은 11월 1일인 경우가 많다. 자영업을 하는 집은 사업 소득과 자산 항목에서 시간이 걸리니 미리 자료를 모아 두는 편이 낫다.
FAFSA는 무료다. 돈을 받고 대신 작성해 주겠다는 사이트는 공식 창구가 아니다. 주소가 studentaid.gov로 끝나는지 확인하면 된다. 영어가 부담스러우면 한인 학부모 단체나 학교 카운슬링실에서 여는 FAFSA 작성 설명회를 이용할 수 있다. 설명회는 대부분 10월에 몰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