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New York Post)에 따르면 뉴욕주 조기투표는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196만여 표로 2022년보다 70% 가까이 늘었다. 뉴욕시는 60%, 교외·업스테이트는 70% 증가했다. 선거 당일인 3일(화) 투표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뉴욕포스트(New York Post)에 따르면 뉴욕주 조기투표 참여가 4년 전보다 70% 가까이 늘었다. 주 선거관리위원회(State Board of Elections)가 2일(월) 공개한 비공식 집계에서 10월 24일(토)부터 11월 1일(일)까지 9일간 조기투표는 모두 196만5043표였다. 2022년 같은 제도의 117만8676표보다 크게 늘었다. 선거 당일은 3일(화)이며 투표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다.

지역별로 보면 뉴욕시 조기투표는 2022년 43만2634표에서 올해 69만526표로 60% 늘었다. 교외와 업스테이트 농촌 카운티는 74만6042표에서 127만4717표로 70% 증가했다. 포스트는 2022년에는 조기투표가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선거가 코로나19 확산 이후에 치러져 대면 조기투표를 꺼린 사람이 많았을 수 있다고 짚었다. 그래도 증가폭이 눈에 띈다는 평가다.

특히 증가폭이 큰 곳은 북부 노스컨트리(North Country)의 연방하원 21선거구다. 공화당 엘리스 스터파닉(Elise Stefanik) 의원이 은퇴하면서 경합 지역이 됐고, 2일(월) JD 밴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앤서니 콘스탄티노(Anthony Constantino) 지원 유세에 나섰다. 민주당 후보는 낙농업자 블레이크 젠데비앙(Blake Gendebien)이다. 이 선거구 네 개 카운티에서는 조기투표가 2022년의 두 배를 넘었다. 클린턴은 3930표에서 7323표, 에식스는 1457표에서 3460표, 오나이다는 8682표에서 1만7363표, 세인트로렌스는 2681표에서 6375표다.

허드슨밸리 남부의 연방하원 17선거구도 조기투표가 크게 늘었다. 공화당 현역 마이크 롤러(Mike Lawler) 의원이 민주당 케이트 콘리(Cait Conley)의 도전을 받는 곳으로, 이 선거구에 속한 로클랜드카운티는 2만4355표에서 4만4184표로 81% 증가했다. 민주당 주 위원장 제이 제이컵스(Jay Jacobs)는 초기 결과가 민주당에 유리해 보인다고 말했다. 공화당 주 위원장 에드 콕스(Ed Cox)는 공화당 지지층도 조기투표에 많이 나오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이번 선거에서 뉴욕주 유권자는 주지사, 법무장관, 감사원장(comptroller) 선거에도 투표한다. 주지사는 민주당 현역 캐시 호컬(Kathy Hochul)과 공화당 브루스 블레이크먼(Bruce Blakeman) 낫소카운티 행정관이 맞붙는다. 법무장관은 민주당 현역 레티샤 제임스(Letitia James)와 공화당 사리타 코마티레디(Saritha Komatireddy), 감사원장은 민주당 현역 톰 디나폴리(Tom DiNapoli)와 공화당 조지프 에르난데스(Joseph Hernandez)의 대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