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화) 선거에서 뉴욕 캐시 호컬 주지사(59.7%)와 뉴저지 코리 부커 연방상원의원(62.3%)이 재선됐다. 뉴저지 7선거구는 민주당 레베카 베넷 후보가 공화당 의석을 뒤집었고, 두 주 연방하원 38석 중 민주당이 29석을 확정했다. NY-17·NY-1·NY-2·NY-21·NJ-2 5곳은 우편투표 집계 중이다.

11월 3일(화) 치러진 선거에서 뉴욕과 뉴저지 모두 민주당이 크게 이겼다. 뉴욕은 캐시 호컬 주지사가 재선에 성공했고 레티샤 제임스 검찰총장, 토머스 디나폴리 감사원장도 현직을 지켰다. 뉴저지는 코리 부커 연방상원의원이 4선에 성공했고, 7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레베카 베넷 후보가 공화당 의석을 뒤집었다. 두 주의 연방하원 38석 가운데 민주당이 29석, 공화당이 4석을 확정했고 5곳은 우편투표 집계를 기다리고 있다. 아래 수치는 11월 4일(수) 오후 기준 비공식 개표 결과다.

뉴욕: 주지사·검찰총장·감사원장

AP 통신은 투표 마감 직후인 오후 9시 호컬 주지사의 승리를 예측했다. 약 92% 개표 기준 호컬 주지사는 348만9천여 표(59.7%)를 얻어 공화당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234만여 표, 40.1%)을 20%포인트 가까이 앞섰다. 호컬 주지사는 2022년 리 젤딘 후보에게 6%포인트 차로 이겼는데, 이번에는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검찰총장 선거에서는 레티샤 제임스 현직(민주)이 60.2%로 공화당 사리타 코마티레디 후보(39.8%)를 이겼다. 감사원장 선거는 토머스 디나폴리 현직(민주)이 64.5%로 공화당 조지프 에르난데스 후보(35.4%)를 꺾었다. 주 전체 선출직 세 자리가 모두 민주당 현직의 재선으로 끝났다.

뉴욕 지역별로 보면

뉴욕시는 호컬 주지사에게 압도적이었다. 브롱스 83.2%, 맨해튼 82.2%, 브루클린 79.4%, 퀸즈 72.0%였다. 뉴욕시 5개 보로 가운데 스태튼아일랜드만 블레이크먼 후보가 58.4%로 앞섰다. 웨스트체스터(70.3%)와 록랜드(68.3%), 올버니·로체스터·시러큐스·이타카 등 업스테이트 도시권도 호컬 주지사가 이겼다.

롱아일랜드는 접전이었다. 블레이크먼 후보가 카운티장으로 있는 나소카운티에서 호컬 50.2%, 블레이크먼 49.7%로 거의 반반이었고, 서퍽카운티도 50.3% 대 49.6%였다. 북부·서부 농촌 카운티는 대부분 블레이크먼 후보가 큰 차이로 앞섰다.

뉴욕 연방하원: 민주 19석 확정, 4곳 미정

뉴욕 연방하원 26석 가운데 민주당이 19석, 공화당이 3석을 확정했다. 롱아일랜드 3선거구 톰 수오지 의원(민주, 55.0%)과 4선거구 로라 길런 의원(민주, 56.6%)은 4일(수) 오후 승리가 확정됐다. 플러싱이 포함된 6선거구는 그레이스 멩 의원(민주)이 68.6%로 재선됐고, 업스테이트 19선거구는 조시 라일리 의원(민주)이 57.2%로 이겼다.

승부가 나지 않은 곳은 4곳이다. 허드슨밸리 17선거구는 약 60% 개표 기준 민주당 케이트 콘리 후보가 52.2%로 공화당 마이크 롤러 의원(47.7%)에 앞서 있다. 롱아일랜드 1선거구는 닉 라로타 의원(공화) 51.1%, 크리스토퍼 갤런트 후보(민주) 48.9%, 2선거구는 앤드루 가바리노 의원(공화) 51.1%, 패트릭 핼핀 후보(민주) 48.8%로 공화당 현직이 근소하게 앞서 있다(두 곳 모두 99% 개표). 현직이 출마하지 않은 북부 21선거구는 개표가 끝난 상태에서 공화당 앤서니 콘스탄티노 후보 50.9%, 민주당 블레이크 젠데비언 후보 48.8%다.

뉴욕 주의회: 민주당 다수 유지

뉴욕주 상원은 63석 가운데 민주당이 42석, 공화당이 13석을 확정했고 8석이 미정이다. 과반은 32석이라 민주당 다수가 이미 확정됐다. 미정 선거구 가운데 롱아일랜드 1선거구(민주 크리스토퍼 머레이 51.7%, 공화 현직 앤서니 팔럼보 48.3%), 9선거구(민주 리사 바이더 51.2%, 공화 현직 퍼트리샤 캔조너리피츠패트릭 48.7%), 수도권 44선거구(민주 세라 로저슨 52.1%, 공화 현직 제임스 테디스코 47.8%)에서는 민주당 도전자가 앞서 있다. 그레이트넥·맨해셋이 속한 7선거구는 공화당 제이크 블루멘크랜즈 후보 51.8%, 민주당 로리 랜크먼 후보 48.0%다.

주하원은 150석 가운데 민주당 101석, 공화당 36석이 확정됐고 13석이 미정이다.

뉴저지: 부커 4선, NJ-7 의석 탈환

뉴저지 연방상원 선거에서 코리 부커 의원(민주)은 약 92% 개표 기준 62.3%(175만4천여 표)를 얻어 공화당 저스틴 머피 후보(35.1%)를 크게 앞서 4선에 성공했다. 버겐(60.9%)·허드슨(77.2%)·에식스(79.3%) 등 북부와 캠던·머서 등 도시권에서 앞섰고, 오션·케이프메이·서식스·세일럼·워런 카운티에서는 머피 후보가 앞섰다.

연방하원은 12석 가운데 민주당이 10석, 공화당이 1석을 확정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7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레베카 베넷 후보가 약 94% 개표 기준 57.1%로 톰 킨 주니어 의원(공화, 41.4%)을 꺾어 2022년부터 공화당이 지켜 온 의석을 되찾았다. 버겐카운티 5선거구 조시 갓하이머 의원(민주)은 63.5%로 재선됐다.

유일하게 승부가 나지 않은 남부 2선거구는 약 95% 개표 기준 민주당 잭 멀록 후보가 50.8%로 제프 밴 드루 의원(공화, 48.2%)을 약 7천 표 앞서 있다. 결과에 따라 뉴저지 하원은 민주 11 대 공화 1이 될 수 있다.

버겐카운티장은 민주당 제임스 테데스코 현직이 19만5천여 표로 공화당 토드 헤네시 후보(10만7천여 표)를 앞서 4선이 유력하다(비공식 집계). 뉴저지 주의회 선거는 올해 치르지 않았다.

한인 밀집지역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시장 선거는 현직 폴 김 시장(민주)이 2,175표로 공화당 스테파니 장 후보(967표)를 크게 앞섰고, 포트리 시의원 선거는 민주당 폴 윤·브라이언 드럼굴 후보가 두 배 넘는 표를 얻었다(버겐카운티 비공식 집계). 뉴욕에서는 플러싱의 론 김 주하원의원(40선거구)과 존 리우 주상원의원(16선거구)이 단독 출마해 재선됐고, 베이사이드 일대의 토비 스타비스키 주상원의원(65.6%)과 에드 브론스타인 주하원의원(61.4%)도 재선됐다. 자세한 내용은 한인 밀집지역 선거 결과 기사에 정리했다.

전국 판세와 남은 일정

전국적으로는 NBC 뉴스 집계 기준 민주당이 연방상원 54석, 연방하원 231석을 확정해 양원 다수당을 되찾았다. 뉴욕·뉴저지의 미정 선거구 5곳(NY-17, NY-1, NY-2, NY-21, NJ-2)은 우편투표와 부재자 투표 집계가 끝나야 결과가 확정된다. 접전 지역은 재검표 가능성도 있어 최종 결과까지 며칠에서 몇 주가 걸릴 수 있다. 뉴저지 공식 결과는 12월 3일(목) 확정된다. 뉴욕앤뉴저지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전한다.

2026 뉴욕·뉴저지 선거 주요 결과 (11월 4일(수) 오후, 비공식)
뉴욕 주지사
캐시 호컬(민주·현직) 59.7% — 재선
뉴욕 검찰총장
레티샤 제임스(민주·현직) 60.2% — 재선
뉴욕 감사원장
토머스 디나폴리(민주·현직) 64.5% — 재선
뉴욕 연방하원 (26석)
민주 19 · 공화 3 · 미정 4
NY-17
콘리(민주) 52.2% vs 롤러(공화·현직) 47.7% — 60% 개표
NY-1
라로타(공화·현직) 51.1% vs 갤런트(민주) 48.9%
NY-2
가바리노(공화·현직) 51.1% vs 핼핀(민주) 48.8%
NY-21
콘스탄티노(공화) 50.9% vs 젠데비언(민주) 48.8%
뉴욕 주상원 (63석)
민주 42 · 공화 13 · 미정 8 — 민주 다수 확정
뉴욕 주하원 (150석)
민주 101 · 공화 36 · 미정 13
뉴저지 연방상원
코리 부커(민주·현직) 62.3% — 4선
뉴저지 연방하원 (12석)
민주 10 · 공화 1 · 미정 1
NJ-7
베넷(민주) 57.1% — 킨(공화·현직) 꺾고 의석 탈환
NJ-2
멀록(민주) 50.8% vs 밴 드루(공화·현직) 48.2% — 95% 개표
출처
AP·NBC 뉴스, NYS 포커스(뉴욕주 선관위 자료), 버겐카운티 비공식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