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2026~27학년도부터 주 전체 공립학군의 절반이 넘는 402개 학군에서 무료 프리K 좌석을 늘린다. 캐시 호컬 주지사가 9월 2일 롱아일랜드 사우스헌팅턴의 새 프리K 센터 개관식에서 발표했다. 주정부는 2028~29학년도까지 만 4세 전원에게 무료 프리K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뉴욕주가 2026~27학년도부터 주 전체 공립학군의 절반이 넘는 402개 학군에서 무료 프리K(만 4세 대상 유아교육) 좌석을 늘린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9월 2일 롱아일랜드 사우스헌팅턴 학군의 사일러스 우드 프리K 센터 개관식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학년도 주 예산에 프리K 예산이 전년 대비 5억6300만 달러 증액됐고, 주정부는 2028~29학년도 시작 전까지 만 4세 전원이 무료 프리K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역별로는 롱아일랜드 84개 학군, 미드허드슨 53개 학군, 웨스턴뉴욕 58개 학군, 캐피털 리전 45개 학군, 핑거레이크스 42개 학군에서 새 좌석이 생긴다. 뉴욕시는 이미 자체 유니버설 프리K를 운영하고 있어 단일 학군으로 집계됐다. 사우스헌팅턴 학군은 이번 학년도부터 추첨과 대기 명단을 없애고 신청한 만 4세 아동 전원에게 자리를 보장한다.

주정부에 따르면 2021년 이후 프리K 프로그램에 쓸 수 있는 연간 예산은 70% 넘게 늘었다. 올해 증액분은 2027회계연도 보육 관련 투자 17억 달러의 일부다. 주 교육부 베티 로사 커미셔너는 이번 확대가 거주 지역이나 소득에 관계없이 조기교육 기회를 넓히는 조치라고 밝혔다.

프리K 신청과 운영 방식은 학군마다 다르다. 뉴욕시 밖에 사는 만 4세 자녀 학부모는 거주 학군 교육구에 이번 학년도 신규 좌석 여부와 신청 절차를 확인해야 한다. 주정부는 향후 몇 년에 걸쳐 수만 개 좌석을 추가로 늘릴 계획이어서, 올해 자리를 얻지 못한 가정도 다음 학년도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