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체감 100도를 넘나들던 폭염이 물러가고 이번 주 뉴욕 일원은 금요일까지 최고기온 화씨 84~86도의 비교적 쾌적한 날씨가 이어진다. 화요일 오후에는 뇌우 가능성이 40%로 예보돼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주 체감온도 화씨 100도를 넘나들던 폭염이 물러가고, 이번 주 뉴욕 일원은 한 주 내내 최고기온 80도대 중반(섭씨 30도 안팎)의 비교적 쾌적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 뉴욕사무소는 9일 최고 86도에 대체로 맑겠고, 이후 금요일까지 최고기온이 84~86도에 머물 것으로 예보했다. 뉴욕시 일대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8일 오후 8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요일별로는 9일(일)과 10일(월)이 맑고 최고 86도로 예보됐다. 11일(화)은 오후 2시 이후 소나기와 뇌우 가능성이 40%로 이번 주 고비다. 뇌우는 화요일 밤까지 이어질 수 있다. 12일(수)은 구름 많은 가운데 최고 86도, 수요일 밤에도 30%의 소나기 가능성이 있다. 13일(목) 86도, 14일(금) 84도로 주 후반은 다시 맑은 날이 이어진다. 밤 기온은 72~78도로 열대야 부담도 줄어든다.

12~13일 밤 절정을 맞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에는 화요일 밤 소나기 가능성이 변수다. 다만 수요일 밤은 구름이 걷히면 관측을 시도해 볼 만하다.

지난주 폭염에 바깥출입을 줄였던 플러싱·팰리세이즈파크 등지의 한인 어르신들과 야외 영업이 많은 자영업자들에게는 숨통이 트이는 한 주다.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이번 주 각지에서 열리는 한인 행사들도 날씨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름철 뇌우는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할 수 있는 만큼 화요일 오후 외출 시에는 기상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