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가와 6애비뉴 사이, 뉴욕 공립도서관 뒤편 잔디밭 하나가 미드타운 직장인과 관광객의 공동 거실 노릇을 한다. 브라이언트 파크는 봄부터 가을까지 거의 매일 무료 프로그램을 돌리는데, 9월은 여름 프로그램이 하나둘 문을 닫고 가을·겨울 프로그램이 준비되는 달이다. 지금 무엇이 남았고 무엇이 끝났는지 정리했다.

무료 요가, 9월 16일이 마지막

5월 말부터 이어진 무료 요가는 화요일 오전 10시 어퍼 테라스, 수요일 저녁 6시 잔디밭에서 열린다. 남은 수업은 9월 8일(화)·9일(수)·15일(화)이고, 9월 16일 수요일 저녁 6시 니티 나룰라 강사의 수업이 올해 마지막이다. 이벤트브라이트에서 등록한 뒤 매트를 챙겨 15분 전에 잔디밭 모서리의 분홍 천막에서 체크인한다. 수요일 수업은 인스타그램(@bryantparknyc)으로 생중계도 한다. 여름 월요일 밤을 채웠던 무료 야외 영화는 시즌이 끝났다.

계속되는 것들

42가 쪽 야외 도서관 리딩룸은 9월에도 행사가 있다. 9월 8일 저녁 6시 시 낭독회, 9일 낮 12시 30분 브로드웨이 뮤지컬 '리틀 숍 오브 호러스' 무대 뒷이야기, 같은 날 저녁 7시 트라이앵글 셔츠웨이스트 공장 화재를 다룬 논픽션 강연이 잡혀 있다. 평일 정오에는 무료 저글링 교실이 열리고, 오전 11시~오후 7시에는 아트 카트, 페탕크, 셔플보드, 탁구, 체스가 상시 운영된다. 낮 12시 30분 피아노 연주와 탐조 투어도 있다. 잔디밭 무대의 무료 공연 '피크닉 퍼포먼스'는 9월 4일 브라스 페스티벌 이후 일정은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회전목마와 윈터 빌리지

프랑스풍 회전목마 '르 카루셀'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일 오전 11시~저녁 8시 돌아간다. 1회 5달러, 10회권 42달러이며 11월 3일부터는 6달러로 오른다. 아이스링크와 홀리데이 숍이 들어서는 '윈터 빌리지'는 10월 28일 개장한다. 링크는 내년 2월 28일까지, 홀리데이 숍은 1월 3일까지 운영한다. 스케이트를 가져가면 입장은 무료이고 대여료는 시간대에 따라 18.72달러부터다.

알아두면 좋은 것

공원 42가 쪽에는 관리인이 상주하는 무료 공중화장실이 있다. 미드타운에서 마음 놓고 쓸 수 있는 몇 안 되는 화장실이라 알아둘 만하다. 행사가 있는 날 잔디밭은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개방된다. 지하철은 B·D·F·M 42가-브라이언트 파크역, 7호선 5애비뉴역이 바로 밑이다. 프로그램 일정과 등록은 bryantpark.org 에 매주 갱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