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 재정 당국이 15일(일)까지 교통신탁기금 수지를 점검해 개솔린세·디젤세 인상 여부를 판단한다. 인상이 필요하다고 결론 나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엔제이 스포트라이트 뉴스(NJ Spotlight News)는 이란 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오른 가운데 열리는 점검이라고 전했다.
엔제이 스포트라이트 뉴스(NJ Spotlight News)에 따르면, 뉴저지 주 재정 당국은 법에 따라 오는 15일(일)까지 교통 인프라 사업에 쓰이는 교통신탁기금(TTF)의 수지가 현행 세율로 균형을 이루는지 점검해야 한다. 수입 부족이 크다고 판단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된 세율이 적용된다. 현재 세율은 개솔린 갤런(gallon, 약 3.8리터)당 49.1센트, 디젤 갤런당 56.1센트다.
미국자동차협회 뉴저지지부(AAA New Jersey)에 따르면 뉴저지의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4.10달러로, 이란 전쟁 이후 올랐다. 디젤은 1년 사이 3.66달러에서 6.33달러로 뛰었다. 지난해에는 개솔린이 갤런당 3달러 아래였고, 당시 당국은 올해 적용할 4.2센트 인상을 결정했다. 주 재무국 대변인은 5일(목) 올해 결정에 대한 논평을 거절했으며, 과거 관행대로라면 세율 변경은 12월 초까지 발표된다.
뉴저지 개솔린세는 교통신탁기금의 주된 재원이다. 이 기금은 주 예산과 별도로 도로·교량·철도 사업에 해마다 수십억 달러를 쓴다. 2024년 개정된 법은 해마다 소폭 인상이 필요해질 가능성을 높였고, 점검 시한을 기존 8월 15일에서 11월 15일로, 인상 적용일을 10월 1일에서 1월 1일로 옮겼다. 세금은 가격의 일정 비율이 아니라 구입한 연료의 양에 매겨지며, 2025년에는 2.6센트가 올랐다. 택스파운데이션(Tax Foundation)은 올해 인상분을 포함한 뉴저지의 갤런당 세율이 전국 7번째로 높다고 밝혔다.
뉴저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운전자는 그날 가격과 관계없이 갤런당 같은 주 세금을 낸다. 여기에 연방세가 더해지는데, 연방 세율은 개솔린 갤런당 18.3센트, 디젤 24.3센트로 1993년 이후 바뀌지 않았다. 인상이 결정되면 내년 1월 1일 주유분부터 주 세금이 늘어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