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SNAP(푸드스탬프) 수급자가 채소·과일·콩을 살 때 쓴 금액만큼 돌려주는 ‘겟 더 굿 스터프’를 최대 12개 슈퍼마켓으로 넓힌다. 참여를 원하는 동네 식료품점은 11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뉴욕시가 5일(목)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SNAP) 수급자의 신선식품 구매를 돕는 ‘겟 더 굿 스터프(Get the Good Stuff)’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참여 슈퍼마켓을 최대 12곳 늘려 현재 21곳에서 57% 더 많은 매장으로 넓히며, 참여를 원하는 동네 식료품점은 11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SNAP 수급자가 대상 농산물에 쓴 금액만큼 1대1로 적립해 주고, 이 적립금을 같은 품목을 다시 살 때 쓸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적립은 하루 최대 10달러까지다. 대상은 설탕·소금·지방이 첨가되지 않은 신선, 냉동, 통조림, 건조 과일·채소·콩이다. 보건국이 공공보건기금(Fund for Public Health NYC)과 함께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이 프로그램으로 지원된 대상 식품 구매액은 890만 달러, 지역 경제 파급 효과는 1,200만 달러를 넘는다. 확대에는 2027회계연도 예산에 반영된 연 310만 달러와 연방 가스 슈마허 영양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570만 달러 보조금이 쓰인다.
시는 지난주 파머스마켓에서 쓰는 ‘헬스 벅스(Health Bucks)’의 일일 한도도 10달러에서 14달러로 40% 올린다고 발표했다. SNAP 수급자가 2달러를 쓸 때마다 2달러어치 농산물 바우처를 주는 제도로, 2027년에만 약 230만 달러가 지급될 전망이다. 보건국 조사에서는 식품 불안 위험이 있는 성인의 10명 중 8명 가까이가 균형 잡힌 식사를 마련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SNAP 수급자는 시 보건국의 ‘NYC 헬스 맵’에서 가까운 참여 매장과 헬스 벅스 사용처를 찾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