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강 밑을 지나는 새 철도 터널을 짓는 '허드슨 터널 프로젝트'의 터널 굴착이 시작됐다. 뉴저지 팰리세이즈 절벽 밑 약 1마일 구간에서 굴착기 2대가 하루 약 30피트씩 파고 들어가, 1년쯤 뒤 위호켄의 허드슨카운티 접근 수직구에 닿을 예정이다.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새 허드슨강 철도 터널의 굴착이 시작됐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9월 28일 게이트웨이개발위원회(GDC)가 추진하는 허드슨 터널 프로젝트의 터널 굴착 개시를 기념했다. 의식 이후 최종 점검을 마치면 첫 굴착기가 뉴저지와 뉴욕 펜스테이션을 잇는 새 터널을 파기 시작하고, 두 번째 굴착기가 곧 뒤따른다.
올가을 가동되는 굴착기 2대는 뉴저지 팰리세이즈 절벽 아래의 단단한 암반을 약 1마일 뚫고 위호켄의 허드슨카운티 접근 수직구까지 간다. 점검을 위한 정지 시간을 포함해 하루 약 30피트씩 전진하며, 출발 약 1년 뒤 수직구에 닿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두 대는 수직구로 빼내고, 강 밑 구간을 팔 굴착기 2대로 교체한다.
이 구간은 시공사 스키아보네 드라고도스 레인 합작사(Schiavone Dragados Lane JV)가 맡았고,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GDC와 함께 공사를 관리한다. 완공되면 뉴욕과 뉴저지 사이를 오가는 하루 약 20만 명이 이용하게 된다. 1927년 홀랜드 터널 개통 이후 허드슨강 밑에 처음 생기는 신규 터널이며, 철도 터널로는 100년 만이다.
미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는 "허드슨 터널은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인프라 사업"이라며 터널이 완공될 때까지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척 슈머, 코리 부커, 커스틴 질리브랜드, 앤디 킴 연방 상원의원도 성명을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