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공립학교는 다음 달 시작하는 2026-2027학년도부터 등교부터 하교까지 학생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다. 스마트워치와 태블릿도 대상이며, 기기를 어떻게 보관할지는 학군별로 정하게 된다.

뉴저지 공립학교가 다음 달 시작하는 2026-2027학년도부터 학생의 휴대전화 사용을 수업일 내내 금지한다. 지난해 제정된 주법(P.L.2025, c.195)에 따라 각 지역 교육위원회는 등교부터 하교까지 학업 목적이 아닌 개인 기기 사용을 막는 이른바 벨투벨(bell-to-bell) 정책을 반드시 채택해야 한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스마트워치와 태블릿 등 인터넷 연결 기기가 모두 포함된다.

주교육국은 1월 15일 학군들이 정책을 만들 때 따라야 할 지침을 발표했다. 케빈 데머 주교육국장은 이 지침이 학교 분위기와 수업 참여도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며, 각 학군의 여건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짰다고 밝혔다. 지역 정책은 이 지침에 부합해야 한다.

보관 방식은 학군마다 다르다

주교육국은 기기 보관 방법으로 잠금 파우치, 학교가 관리하는 사물함이나 수거함, 교실 내 보관함, 백팩이나 개인 사물함에 넣어 두는 학생 자율 보관 등을 예시로 제시했다. 어느 방식을 쓸지, 감독과 위반 시 조치를 어떻게 할지는 학군이 결정한다. 학년별로 적용 수위를 달리하는 방안도 지침에 담겼다.

전면 금지는 아니다. 응급 상황과 의료상 필요, 수업에 쓰이는 학업 목적 사용은 예외로 인정된다. 개별 학생의 건강 관리나 특수교육 계획에 기기 사용이 포함된 경우도 마찬가지다.

학군별 세부 정책은 개학을 앞두고 교육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자녀가 어떤 방식으로 기기를 맡기게 되는지, 수업 중 연락이 필요할 때 학교로 어떻게 연락해야 하는지는 각 학군이 보내는 개학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