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 사는 자메이카 국적 영주권자 안토니오 미첼(54)이 2000년부터 2022년까지 시민권자가 아니면서 연방선거에 여러 차례 투표한 혐의로 지난 10월 28일(수) 체포됐다. 2025년 1월 낸 귀화 신청서에 투표한 적이 없다고 적은 것이 수사의 계기가 됐다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은 밝혔다.

피아이엑스11(PIX11)에 따르면 뉴저지에 사는 자메이카 국적의 영주권자 안토니오 미첼(54)이 시민권자가 아니면서 선거에 불법 투표한 혐의로 지난 10월 28일 체포됐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은 국토안보수사국(HSI) 뉴저지가 그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미첼이 2000년부터 2022년까지 연방 예비선거와 본선거에 여러 차례 유권자로 등록하고 투표했다고 보고 있다.

ICE에 따르면 미첼은 2025년 1월 미국 시민권(귀화)을 신청하면서 연방·주·지방 선거 어디에서도 유권자 등록이나 투표를 한 적이 없다고 적었다. 수사 당국은 이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본다. 이 신청서를 계기로 ICE, 연방수사국(FBI), 미국 시민권·이민서비스국(USCIS)이 함께 수사에 나섰다.

연방법은 일반적으로 비시민권자가 연방선거에서 투표하는 것을 금지한다. 시민권 신청서에 허위 정보를 적는 것도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ICE의 마이카 보크(Micah Bock) 공보 담당 어시스턴트 디렉터(Assistant Director of Public Affairs)는 “미국 선거에서의 투표는 자격을 갖춘 유권자에게 주어진 권리”라고 말했다.

미첼은 합법적 영주권자로, 미국에서 살 수는 있지만 시민은 아니다.

PIX11은 뉴저지주 선거국(New Jersey Division of Elections)에 사건과 관련한 추가 설명을 요청했다고 밝혔으나, 답변은 원문에 실리지 않았다. 구체적인 적용 혐의와 재판 일정은 원문에 나와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