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9월 17일 납 수도인입관을 조사하고 교체하는 사업에 1억3000만 달러가 넘는 주정부 지원금은 배정했다. 뉴욕시는 퀸즈·브루클린·스태튼아일랜드 공사에 1400만 달러를 받는다. 연방 융자 부분을 주정부가 준공 시점에 대신 갚아 주는 방식이어서 해당 지역 수도요금 인상 요인이 줄어든다.
뉴욕주가 9월 17일 납 수도인입관을 조사하고 교체하는 사업에 1억3000만 달러가 넘는 주정부 지원금을 24개 지역에 배정했다. 뉴욕시는 퀸즈·브루클린·스태튼아일랜드에서 진행하는 공사 몛으로 1400만 달러를 받는다. 허드슨밸리에서는 포킵시가 1400만 달러, 포트저비스가 1340만768달러, 뉴버그가 271만1458달러를 배정받았다.
융자를 주정부가 대신 갚는 구조
이번 지원금은 '납 인프라 채무 면제·전환'(LIFT) 사업으로 나간다. 연방 인프라투자·일자리법(IIJA) 자금 가운데 일부는 법에 따라 반드시 융자 형태로 지급되는데, 이 융자를 지역이 떠안으면 결국 수도요금으로 메워야 한다. 주정부는 공사가 끝나는 시점에 이 융자 부분을 주정부 지원금으로 대신 상환한다. 결과적으로 해당 지역 주민이 부담하는 수도요금 인상 요인이 줄어든다.
지원 대상은 중간 가구소득이 주 평균의 80% 미만이거나 빈곤율이 주 평균보다 높은 지역을 우선했다. 뉴욕주는 2022년 이후 납 수도관 조사·교체에 연방 자금 6억 달러 이상을 배정했으며, 이 가운데 3억1000만 달러가 지원금, 2억9500만 달러가 융자였다. LIFT 사업을 2024년 시작한 이후 채무 면제 명목으로 나간 금액은 이번 발표를 포함해 2억9000만 달러를 넘는다.
1986년 이전 지어진 집이 대상
납은 수도관과 수도꼭지, 배관 부속이 부식될 때 물에 섞여 나온다. 산성도가 높거나 미네랄이 적은 물일수록 부식이 잘 일어난다. 집과 상수도 본관을 잇는 인입관이 수돗물 납 오염의 가장 큰 원인으로, 1986년 이전에 지어진 오래된 주택과 도시에 납 배관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뉴욕시에서는 환경보호국(DEP)이 별도로 단독·다세대 주택의 납 인입관을 무료로 교체해 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택 소유주가 직접 공사할 경우 1만 달러 안팍이 드는 비용을 시가 부담한다. 신청과 대상 지역은 뉴욕시 화경보호국 홈페이지(nyc.gov/dep)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