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월) 오후 파라무스 17번 도로에서 31세 여성이 숨진 뺑소니 사고와 관련해 두 번째 남성이 기소됐다. 버겐카운티 검찰은 가해 차량 소유주를 마약 소지 혐의로 기소했고, 운전자에게도 마약 혐의를 추가했다.
제목: 파라무스 17번 도로 뺑소니 사망사고, 두 번째 남성 마약 혐의로 기소
패치(Patch)에 따르면 지난 19일(월) 뉴저지 파라무스의 17번 도로 가든스테이트플라자(Garden State Plaza) 쇼핑몰 인근에서 일어난 뺑소니 사망사고와 관련해 두 번째 남성이 기소됐다. 버겐카운티 검찰은 뉴욕주 페어포트에 사는 마이클 C. 마르시아노(47)를 마약 소지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뉴욕 브롱스에 사는 크리시앤 레예스 리베라(Krisiann Reyes Rivera·31)가 숨졌다.
검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직후 경찰이 17번 도로 남쪽 방향에서 크게 다친 채 도로에 쓰러진 리베라를 발견했다. 리베라는 해켄색대학메디컬센터(Hackensack University Medical Center)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수사 결과, 유홀(U-Haul) 트레일러를 끌던 에스투르도 로드리게스(31)의 아큐라(Acura) 승용차가 리베라의 남자친구가 몰던 뷰익(Buick)을 들이받았다. 뷰익에는 리베라가 동승하고 있었다.
검찰은 리베라가 차에서 내려 아큐라의 창문을 쳤고, 로드리게스가 속도를 높여 달아나다 리베라를 쳐 쓰러뜨린 뒤 트레일러 뒷바퀴로 깔고 지나갔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웨스트필드 가든스테이트플라자 부지를 가로질러 달아났다. 사고를 본 다른 운전자들이 뒤따라가 도로 앞쪽에서 그의 차량을 막아 세웠고 경찰에 알렸다. 로드리게스는 음주 상태에서 면허가 정지된 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자동차 사망(death by auto), 사고 현장 고의 이탈, 부상자 위험 방치 등의 혐의로 기소돼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검찰은 이후 조사에서 로드리게스가 몰던 차량이 마르시아노 소유이며, 사고 당시 마르시아노가 별도의 차량을 몰고 로드리게스의 차량과 나란히 이동 중이었다고 밝혔다. 마르시아노는 유통 목적 규제 약물 소지와 그 밖의 마약 혐의를 받는다. 검찰이 아큐라를 수색해 엑스터시(Ecstasy), 퍼코셋(Percocet), 대마 성분(THC) 카트리지를 찾아내면서 로드리게스에게도 같은 유통 목적 소지 혐의 등이 추가됐다. 마르시아노는 버겐카운티 구치소로 옮겨져 해켄색 소재 버겐카운티 상급법원(Superior Court)의 첫 출석을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