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데이터(Restaurant Data)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에서 올해 중반까지 식당 213곳이 문을 닫아 전국 12위였다. 뉴욕·북부 뉴저지·롱아일랜드 일대로 넓히면 상반기 폐업이 약 491곳으로 추정된다. 북부 뉴저지에서는 최근 몇 주 사이 파산과 임대 만료로 식당 문 닫는 사례가 이어졌다.
지역 매체 패치(Patch)에 따르면, 조사업체 레스토랑 데이터(Restaurant Data)가 7월 낸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뉴욕·북부 뉴저지·롱아일랜드 대도시권의 식당 폐업은 약 491곳으로 추정됐다. 뉴저지는 2026년 중반까지 213곳이 문을 닫아 주별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했다. 1위는 텍사스로 1,039곳이었다.
최근 사례로 해켄색(Hackensack)의 체인 식당 트루 푸드 키친(True Food Kitchen)이 10월 4일(일) 공식 폐업했다. 회사 대변인에 따르면 파산 신청 이후 전국 12개 매장이 문을 닫았고 34개 매장은 계속 영업한다. 호보컨(Hoboken)의 아이스크림 가게 마룬스 아이스크림(Maroons Ice Cream)은 건물주가 12월 끝나는 임대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려 해 영구 폐업했으며, 리지우드(Ridgewood) 매장은 그대로 연다. 힐스데일(Hillsdale)의 가족 운영 카페 락킨 루츠(Rockin Roots)도 9월 말 임대 만료로 문을 닫았다. 업주 마이클 메리다(Michael Merida)는 건물주가 다른 업체를 들이길 원해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다고 패치에 밝혔다.
올해 문을 닫은 다른 가게들도 사유는 대체로 임대와 운영 여건이었다. 호보컨의 포케 식당 샤카 키친(Shaka Kitchen)은 임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시내 서쪽 다른 매장만 유지하기로 했는데, 도시 식당의 배달이 늘어 공간을 줄이는 쪽이 낫다고 설명했다. 우드리지(Wood-Ridge)의 이탈리안 식당 저스틴스 투(Justin's II)는 지금 경제 상황에서 두 곳을 함께 운영하기가 너무 어려웠다고 업주가 밝혔고, 호손(Hawthorne) 본점은 계속 영업한다. 저지시티(Jersey City)의 버거 가게 스피디스 제이시(Speedy's JC)는 도심 바깥으로 옮긴 뒤 유동 인구가 부족해 7월 말 영업을 접었다.
문을 닫은 자리에 새 가게가 들어서거나 이전하는 곳도 있다. 클리프사이드파크(Cliffside Park)의 멕시칸 식당 비바 마가리타(Viva Margarita)는 8월 2일 폐업했고, 같은 자리에 로호 테킬레리아 앤 멕시칸 그릴(Rojo Tequileria and Mexican Grill)이 들어선다고 알려졌다. 저지시티의 바디스 제이시(Buddy's JC)는 워런가(Warren St.) 187번지로 옮겨 가을이나 겨울에 새 콘셉트로 문을 열 계획이다. 패치는 북부 뉴저지에 최근 새로 문을 연 식당도 많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