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가 2애비뉴 지하철 2단계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공사 계약을 위한 자격심사 공고를 냈다. 연말까지 제안요청서를 보내고 2027년 중반 시공사를 선정해 같은 해 공사를 시작한다. 사업비는 69억6800만 달러, 이스트할렘 125가까지 Q 노선을 연장하는 공사는 2032년 가을 마무리가 목표다.
MTA가 2애비뉴 지하철 2단계 공사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계약을 위한 자격심사 공고(RFQ)를 냈다고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9월 14일 밝혔다. MTA는 연말까지 자격을 갖춘 업체에 제안요청서(RFP)를 보내고 2027년 중반 시공사를 선정해 같은 해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2단계는 Q 노선을 96가에서 이스트할렘 125가·렉싱턴애비뉴까지 약 1.5마일 늘리고 106가·116가·125가에 새 역 세 곳을 만드는 사업이다.
네 번째 계약은 2단계 계약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승객이 직접 겪는 부분을 맡는다. 세 역의 승강장과 출입구 캐노피를 짓고, 환기·기계·전기 설비를 넣을 지상 부속 건물 6개를 세운다. 엘리베이터 22대와 에스컬레이터 20대를 설치하고, 선로와 제3궤조, 신호·통신 설비, 안내 방송과 정보 화면, 헬프포인트 인터콤, 와이파이, 요금 게이트, 역 마감과 안내 표지도 이 계약에 들어간다.
새로 생기는 125가역은 4·5·6호선 125가역과 연결된다. 한 블록 떨어진 파크애비뉴에도 출입구가 생겨 메트로노스 할렘-125가역과 라과디아공항행 M60 버스로 갈아타기 쉬워진다. MTA는 2단계가 끝나면 이스트할렘에서 어퍼이스트사이드와 미드타운 서쪽, 코니아일랜드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고 이동 시간이 최대 20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앞선 세 계약 진행 상황
2024년 1월 발주한 첫 계약은 106가역 예정지의 지하 매설물 이설 공사로, 약 60% 진행됐고 2027년 여름 끝난다. 2025년 9월 발주한 두 번째 계약은 터널 2개 굴착과 기존 터널 보수, 116가역 구조물 공사 등으로 터널 굴착기(TBM)를 제작하는 중이며 125가 출입구 수직구 굴착이 시작됐다. 2026년 4월 발주한 세 번째 계약은 106가역 구조물과 터널 연결부, 부속 건물 공사로 2030년 3분기 마무리가 목표다.
전체 사업비는 69억6800만 달러로, 혼잡통행료 수입과 연방 지원금 34억 달러로 충당한다. 재노 리버 MTA 이사장은 마지막 공고가 역의 마감재와 통신 설비처럼 승객이 직접 접하는 부분을 다룬다고 말했다. 제이미 토레스-스프링어 MTA 건설개발 사장은 1단계에서 얻은 교훈을 적용해 지금까지 10억 달러 넘게 절감했다고 밝혔다. 2애비뉴 노선은 1920년대부터 계획됐고 1972년 이스트할렘에서 공사가 시작됐다가 1975년 시 재정위기로 중단됐는데, 그때 만든 터널 일부가 116가역 공사에 다시 쓰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