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일) 제50회 뉴욕시티마라톤이 열려 베라자노 다리 상층은 10월 31일(토) 오후 11시부터 막힌다. 뉴욕시경(NYPD)은 다리와 도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돼 교통이 크게 막힐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을 권했다. 결승선 주변에서는 가방 검사가 이뤄지고 쿨러·우산·의자·대형 배낭은 반입이 금지된다.
고다미스트(Gothamist)에 따르면 제50회 뉴욕시티마라톤(New York City Marathon)이 11월 1일(일) 열리며, 이에 맞춰 베라자노-내로스 다리(Verrazzano-Narrows Bridge) 상층이 10월 31일(토) 오후 11시에 먼저 폐쇄된다. 뉴욕시경(NYPD)의 제시카 티시 커미셔너는 대회 당일 거리와 다리가 순차적으로 통제돼 교통 체증이 심할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다리별 폐쇄 시각은 티시 커미셔너가 밝힌 기준으로 11월 1일(일) 오전 기준 다음과 같다. 베라자노 다리 하층은 오전 7시, 퀸즈보로 다리(Queensboro Bridge)는 오전 6시 30분, 풀라스키 다리(Pulaski Bridge)는 오전 7시 15분에 막힌다. 윌리스 애버뉴 다리(Willis Avenue Bridge)와 매디슨 애버뉴 다리(Madison Avenue Bridge)는 오전 7시 30분에 닫힌다. 모든 다리는 마지막 주자가 지나간 뒤 다시 열리며, 구체적인 재개통 시각은 원문에 나오지 않았다.
코스는 스태튼아일랜드에서 출발해 베라자노 다리를 건너 브루클린으로 들어간 뒤 선셋파크, 파크슬로프, 윌리엄스버그를 지난다. 이어 퀸즈보로 다리로 맨해튼에 진입해 어퍼이스트사이드를 달리고, 사우스브롱스를 잠시 거쳐 센트럴파크 결승선에 닿는다. 총 거리는 26.2마일(약 42킬로미터)이다. 주최 측인 뉴욕로드러너스(New York Road Runners)에 따르면 참가자는 6만 명이 넘고, 이 가운데 뉴욕 거주자가 2만 9천 명 이상, 첫 마라톤 도전자가 약 1만 8,600명이다. 시 당국은 전 세계에서 관중 약 25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티시 커미셔너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위협은 알려진 것이 없다면서도, 경로 곳곳에 경찰 수천 명을 배치하고 지상·항만·공중에서 특수부대를 운용한다고 밝혔다. 혼잡 지역 접근은 차량 차단물로 막고, 정보팀이 5개 자치구의 실시간 카메라를 감시한다. 결승선 근처에서는 가방 검사가 이뤄지며 쿨러, 우산, 의자, 대형 배낭은 반입할 수 없다. 허가받지 않은 드론도 당일 금지되고, 경찰은 드론 대응팀을 하루 종일 투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