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겐카운티 주민들이 테터보로공항에 착륙하는 항공기의 낮고 큰 소음을 호소하고 있다. 2021년 연방항공청이 승인한 대체 항로의 2024년 이용률은 0.2% 미만이며, 해켄색과 퍼래머스는 이용 의무화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냈다. 연방항공청은 지역 항공 커뮤니티 라운드테이블이나 공항 운영 주체에 먼저 연락하라고 안내했다.
피아이엑스11(PIX11)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뉴저지 버겐카운티 주민들이 테터보로공항(Teterboro Airport)에 착륙하는 항공기의 낮고 큰 소음 때문에 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호소한다. 연방항공청(FAA)은 소음이 걱정되는 주민이 지역 항공 커뮤니티 라운드테이블(local aviation community roundtable)이나 공항 운영 주체에 연락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우드클리프레이크(Woodcliff Lake) 주민 재클린 가달레타(Jacqueline Gadaleta)는 비행기가 워낙 낮게 날아 조종사가 보일 것 같아 올려다보며 손을 흔들곤 한다고 말했다. 같은 동네 주민 스테파니 후앙(Stephanie Huang)은 비행기가 지나갈 때마다 하던 일을 멈춰야 한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해법이 이미 있다고 주장한다. 연방항공청이 2021년 주택가 대신 21번 도로(Route 21) 위를 지나는 대체 항로를 승인했지만 거의 쓰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해켄색(Hackensack) 시장 케이신 게인스(Caseen Gaines)는 2024년 한 해 이 대체 진입로가 이용된 비율이 0.2%도 안 된다고 말했다. 해켄색은 연방항공청에 대체 진입로 이용을 의무화해 달라고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퍼래머스(Paramus)도 같은 결의안을 냈다.
연방항공청은 주민 의견이 접수되면 공항 운영 주체와 함께 항공 교통 절차를 바꿀 필요가 있는지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항을 운영하는 항만청(Port Authority)은 비행 경로를 정하는 최종 책임이 연방항공청에 있으며, 항공 교통량과 운영 여건 등 여러 요인을 따져 결정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