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다니 뉴욕시장과 위생국(DSNY)이 29일 브루클린 커뮤니티구 2에 첫 주거용 엠파이어 빈 설치를 시작했다. 다운타운 브루클린, 덤보, 브루클린하이츠 등에 700여 개가 들어서며 올가을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그레고리 앤더슨 시 위생국(DSNY) 국장은 29일(목) 브루클린 최초의 주거용 '엠파이어 빈(Empire Bin)' 설치에 착수했다. 길가에 쌓이던 쓰레기봉투 더미를 대신할 고정식 대형 컨테이너로, 브루클린 커뮤니티구 2에서 700개 넘게 설치 중이다. 이 구역의 컨테이너 설치는 올가을 안에 끝날 예정이다.
브루클린 커뮤니티구 2는 다운타운 브루클린, 보럼힐, 브루클린하이츠, 풀턴페리, 덤보, 비니거힐, 포트그린, 클린턴힐, 브루클린 네이비야드를 포함한다. 위생국은 지난해 여름 맨해튼 커뮤니티구 9(해밀턴하이츠·웨스트할렘·모닝사이드하이츠)에 약 1,100개를 설치했고, 혹독했던 지난 겨울에도 문제없이 쓰였다고 밝혔다.
위생국은 세대 수가 30개를 넘는 건물 앞에 엠파이어 빈을 설치한다. 10~30세대 건물은 참여를 선택한 곳에만 설치하며, 참여하지 않는 중간 규모 건물은 바퀴 달린 소형 쓰레기통(휠리 빈)을 써야 한다. 상점과 단독주택 같은 저밀도 건물은 이미 휠리 빈을 쓰도록 돼 있다. 건물 관리인은 키카드나 스마트폰 앱으로 컨테이너를 열고, 위생 노동자는 북미 최초의 자동 측면 적재 트럭으로 수거한다.
위생국은 2027년 다음 6개 지구에 6,500개 넘는 컨테이너를 3,500곳 넘는 건물에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지구는 브롱스 2(헌츠포인트·롱우드), 브롱스 5(유니버시티하이츠·마운트호프·모리스하이츠·포덤하이츠), 퀸스 2(서니사이드·헌터스포인트·우드사이드), 맨해튼 2(웨스트빌리지·소호·리틀이탈리·그리니치빌리지·놀리타), 브루클린 8(프로스펙트하이츠·크라운하이츠·위크스빌), 스태튼아일랜드 1(노스쇼어)이다. 시는 2031년 말까지 시 전역에서 쓰레기 컨테이너화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크리스털 허드슨 시의원이 발의해 지난해 통과된 'RAT 법'에 따라 위생국이 길가 고정 컨테이너를 설치하게 되면서 가능해졌다. 맘다니 시장은 봉투 더미가 쥐의 먹이가 되고 악취를 낸다며, 컨테이너화가 위생 노동자의 작업도 쉽고 안전하게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