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크라운하이츠의 렌트안정 아파트 건물 3채가 뉴욕시 '최악 임대인' 명단에 반복해서 오른 소유주에게서 새 소유주로 9월 2일 매각됐다. 세 건물에는 미해결 건물법 위반이 1천 건 가까이 쌓여 있으며, 뉴욕시 주택보존개발국(HPD)이 세입자와 새 소유주와 함께 수리를 감독한다. 세입자 조합은 새 소유주와 세입자 감독 아래 건물을 보수하고 장기적으로 주민 소유로 가는 합의를 맺었다.
브루클린 크라운하이츠의 렌트안정 아파트 건물 3채가 수년간 방치해 온 소유주에게서 새 소유주로 넘어갔다. 뉴욕시장실은 9월 3일 이스턴파크웨이 1018번지·1074번지와 스털링플레이스 1392번지 건물 88가구가 전날인 2일 마크 슈워츠에게 매각됐다고 밝혔다. 이전 소유주 루빈 더클러는 뉴욕시가 매년 발표하는 '최악 임대인' 명단에 반복해서 오른 인물이다.
세 건물은 뉴욕시 주택보존개발국(HPD)이 미해결 위반이 가장 심각한 건물을 골라 관리하는 '대체 집행 프로그램(AEP)' 대상이다. 세 건물을 합쳐 건물법 위반이 1천 건 가까이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고, HPD가 직접 긴급 수리를 해야 했던 경우도 건물마다 있었다. HPD와 시장실 세입자보호국(MOPT)은 이전 소유주에게 수리를 강제하기 위한 주택법원 소송 등으로 세입자를 지원해 왔다.
매각 뒤에도 HPD와 MOPT는 새 소유주가 수리와 유지관리에 충분히 투자하는지 세입자와 함께 계속 확인한다. 조란 맘다니 시장은 이 건물들이 안정과 투자, 개선된 주거 환경으로 가는 길에 올랐다고 말했다. 디나 레비 HPD 국장은 AEP 집행과 세입자 조직화가 함께 작용해 방치가 끝났다고 평가했다.
이 건물 세입자들은 2018년부터 도시홈스테딩지원위원회(UHAB) 산하 조직화 프로그램 HOPE와 브루클린 리걸 서비스의 도움을 받아 수리를 요구해 왔고, 2025년에는 '더클러 세입자 조합'을 만들어 소유권 이전과 주민 소유를 목표로 움직였다. 조합은 새 소유주와 세입자 감독 아래 세 건물을 보수하고 주민 소유로 나아간다는 합의를 맺었다. 세입자 대표 데즈라 로런스는 곰팡이·누수·배관·해충 문제를 겪었고 냉장고와 가스레인지를 스스로 사서 바꿔야 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매각을 방치 임대인에게 책임을 묻고 건물을 더 책임 있는 소유주에게 넘기는 정책의 일부로 설명했다. 맘다니 행정부는 첫 예산에서 5년간 220억 달러를 저렴주택 자본 예산에 배정했고, 이 가운데 26억 달러는 향후 2개 회계연도 저렴주택 보존에 쓴다. 건물 상태와 위반 기록은 HPD 온라인 건물 정보(HPD Online)에서 주소로 조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