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겐카운티 티넥의 노인주택 주민 85~97세 일행이 전 주상원의원과 함께 뉴어크의 이민구금시설 델레이니홀을 찾아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민자에 대한 적법 절차와 시설 환경 개선, 모든 이민구금시설 폐쇄를 요구했다. 구금자 가족을 위한 목도리·모자와 상품권도 전달했다.
지역 매체 패치(Patch)에 따르면 버겐카운티 티넥의 노인주택 단지 주민 85~97세 일행이 토요일 승합차를 타고 뉴어크의 델레이니홀 구금시설(Delaney Hall Detention Camp)을 찾아 시위를 벌였다. 전 주상원의원 로레타 와인버그(Loretta Weinberg)가 동행했다. 이들은 이민자에 대한 적법 절차 보장, 구금자와 방문객을 위한 환경 개선,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모든 구금시설 폐쇄를 요구했다.
주민 대변인은 참가자 대부분이 지팡이나 보행 보조기를 짚고 나왔다고 전했다. 직접 와서 목소리를 내겠다는 뜻이 강했다는 설명이다. 일행은 뉴저지주 산업노조협의회(NJ State Industrial Union Council) 소속 합창단 '연대의 가수들(Solidarity Singers)'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추운 날씨에 시설 밖에서 기다리는 방문객을 위해 손수 만든 목도리와 모자를 두 자루 가득 가져갔고, 구금자 가족을 위해 수백 달러어치 슈퍼마켓 상품권도 기부했다.
패치는 이 시설이 열악한 생활 환경과, 구금자 다수에게 범죄 기록이 없다는 보도로 비판받아 왔다고 전했다. 2025년 5월부터 델레이니홀 앞에서 시위와 상호 지원 활동을 해 온 티넥평화정의철야(Teaneck Peace and Justice Vigil)의 폴라 로고빈(Paula Rogovin) 공동설립자는 의료와 정신건강 돌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마미첼로재단(Mami Chelo Foundation)의 샐리 필레이(Sally Pillay) 디렉터는 구금자가 밤 11시 30분이 넘어 풀려나는 경우도 있다며, 재단이 귀가 차편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와인버그 전 의원은 이들이 조시 가트하이머(Josh Gottheimer) 하원의원을 만나 시설 문제를 전달하도록 자리를 주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패치에 따르면 티넥에서는 올해 초 지역 관계자들이 시의회 회의에서 최근 ICE 단속에 대한 우려를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북부 뉴저지 관계자들이 학교 인근 단속을 비판했으나, 연방정부는 관련 소셜미디어 게시물 일부가 사실과 다르게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