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KBRA가 9월 3일 뉴저지주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올렸다. 2015년 KBRA가 뉴저지 평가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등급이며, 주지사 취임 첫해에 등급이 오른 것은 뉴저지 역사상 처음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강등된 이후 4대 평가사의 상향이 10번 연속 이어졌다.

신용평가사 크롤본드레이팅에이전시(KBRA)가 9월 3일 뉴저지주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올렸다. 뉴저지 재무부에 따르면 KBRA가 2015년 뉴저지 평가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등급이고, 주지사 취임 첫해에 등급이 오른 것은 주 역사상 처음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강등 이후 4대 평가사가 내린 상향 결정은 이번이 10번째 연속이다.

KBRA는 상향 근거로 연금 적립금을 보험계리상 필요액대로 전액 납부해 온 실적, 장기 부채의 실질적 감축, 개선된 예산 관리의 유지를 들었다. 2027회계연도 예산이 6년 연속 연금 전액 납부를 담았고, 연말 미지정 잔고가 세출의 10.0%로 전망된다는 점도 보고서에 적었다. 이번 상향으로 KBRA 등급은 S&P와 피치의 A+보다 한 단계 높고 무디스의 Aa3와 같은 수준이 됐다.

미키 셰릴 주지사는 취임 7개월 만의 상향이라며 구조적 적자를 절반 이상 줄이면서 재산세 감면과 학교 지원금을 역대 최대로 늘리고, 연금을 전액 납부하고, 자녀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60억 달러 잉여금을 유지한 결과라고 밝혔다. 애런 바인더 주 재무장관은 적자를 줄이면서도 연금 납부와 잉여금을 지킨 2027회계연도 예산이 평가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등급이 오르면 무엇이 달라지나

주 신용등급은 주정부가 채권을 발행해 돈을 빌릴 때 적용되는 금리를 좌우한다. 등급이 오를수록 이자 부담이 줄어 그만큼 세금이 절약되고, 학교·도로·교통 같은 장기 사업의 자금 조달도 수월해진다. 뉴저지는 2020년 팬데믹 초기 강등을 저점으로 연금 전액 납부를 이어 가며 등급을 회복해 왔다.

뉴저지주 신용등급 (2026년 9월 기준)
KBRA
AA- (9월 3일 A+에서 상향)
무디스
Aa3
S&P
A+
피치
A+
팬데믹 이후 상향 횟수
4대 평가사 합계 10회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