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25주기인 9월 11일 금요일 오전 로어맨해튼 9·11 메모리얼 광장에서 유가족이 희생자 2983명의 이름을 읽는 추모식이 열린다. 유가족 대상 비공개 행사이며 일반 시민은 911memorial.org/live 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고, 메모리얼 광장은 이날 오후 다시 문을 연다. 해 진 뒤 새벽까지는 쌍둥이 빌딩을 형상화한 두 줄기 빛 '트리뷰트 인 라이트'가 하늘을 밝힌다.
9·11 테러 25주기인 9월 11일 금요일 오전 로어맨해튼 9·11 메모리얼 광장에서 추모식이 열린다. 유가족이 2001년 9·11 테러와 1993년 세계무역센터 폭탄 테러로 숨진 2983명의 이름을 한 명씩 읽고, 두 타워가 피격되고 무너진 시각과 펜타곤 공격, 유나이티드 93편 추락 시각에 맞춰 여섯 차례 묵념한다. 이름 낭독이 끝난 뒤에는 9·11 후유증으로 숨진 이들을 기리는 일곱 번째 묵념이 이어진다. 첫 묵념은 북쪽 타워가 피격된 오전 8시46분이다.
추모식은 유가족 대상 비공개 행사다. 국립 9·11 메모리얼&뮤지엄은 일반 시민은 911memorial.org/live 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고, 메모리얼 광장은 추모식이 끝난 뒤 이날 오후 다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추모식이 진행되는 오전에는 광장 주변 접근이 제한되므로 로어맨해튼 출퇴근길은 우회를 감안해야 한다.
밤에는 두 줄기 빛, 건물 외벽은 파란색으로
해가 진 뒤에는 쌍둥이 빌딩을 형상화한 두 줄기 빛 '트리뷰트 인 라이트'가 새벽까지 로어맨해튼 하늘을 비춘다. 테러 6개월 뒤인 2002년 3월 처음 선보인 뒤 매년 9월 11일 밤 콘에디슨과 함께 이어 온 공공 예술 설치물로, 맑은 날에는 뉴저지 허드슨 강변과 브루클린, 퀸즈에서도 보인다. 뉴욕시 관광청과 함께하는 '트리뷰트 인 라이츠'에 따라 뉴욕과 미 전역의 건물·랜드마크는 이날 해 질 녘부터 새벽까지 외벽을 파란색으로 밝힌다.
올해는 25주기를 맞아 ABC와 디즈니 계열 채널이 밤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9·11 트리뷰트 인 라이트: 라이브 프롬 로어맨해튼' 특집을 ABC, 디즈니+, 훌루, 내셔널지오그래픽, ABC뉴스 라이브로 동시 방송한다. 데이비드 뮤어, 로빈 로버츠, 다이앤 소여가 진행하며 트리뷰트 인 라이트 점등 시각에 맞춰 편성됐다. 메모리얼&뮤지엄은 이날 각자 있는 곳에서 하늘 사진을 찍어 #neverforget911 #rememberthesky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는 '리멤버 더 스카이' 참여도 요청했다.
뮤지엄 관람 안내
9·11 메모리얼 뮤지엄은 수~월요일과 상당수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연다. 25주기인 올해는 카네기재단 지원으로 뉴욕에 살거나 일하거나 공부하는 사람에게 매달 첫째 일요일 오후 4~7시 무료 입장을 제공한다(신분증 필요). 추모식 당일 뮤지엄 운영 시간과 광장 재개방 시각은 911memorial.org 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