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시 공무원 자녀를 위한 첫 무료 어린이집 '리틀 애플'을 맨해튼 1센터스트리트 데이비드 딘킨스 시청사 1층에 열었다. 생후 6주부터 3세까지 40명을 9월 10일부터 연중 무료로 돌보며, 시는 가정당 연간 최대 2만 달러의 보육비를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시가 시 공무원과 그 가족을 위한 첫 무료 어린이집 '리틀 애플(The Little Apple)'을 8일 열었다. 맨해튼 1센터스트리트 데이비드 N. 딘킨스 시청사 1층에 들어선 이 시설은 생후 6주부터 3세까지 어린이 40명을 9월 10일부터 연중 무료로 돌본다. 조란 맘다니 시장과 유메 키타세이 시 행정서비스국(DCAS) 국장이 이날 개원을 발표했다.

시설은 4,000평방피트 규모로 교실 4개와 식품 저장실, 교사 휴게실, 유모차 보관실을 갖췄다. 개조 공사비는 1,000만 달러이며, DCAS가 설계와 시공을 맡아 예정보다 빨리, 예산보다 적게 마쳤다고 시는 밝혔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운영은 뉴욕 일대 어린이집 12곳에서 600명 넘는 아동을 돌보는 직원 소유 업체 '이매진 얼리 러닝 센터(Imagine Early Learning Centers)'가 맡는다. 시는 직장 내 무료 보육으로 가정당 연간 최대 2만 달러의 보육비 부담을 덜 수 있고, 시 공무원 채용과 이직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딘킨스 시청사에는 12개 시 기관 직원 2,000여 명이 근무한다.

맘다니 시장은 "수십만 명의 학생이 목요일 개학하는 가운데, 시 공무원을 위한 첫 무료 어린이집에서 가장 어린 뉴욕 시민 40명이 새 출발을 한다"고 말했다. 시 아동보육·조기교육실 에미 리스 실장은 이번 개원이 시가 추진하는 보편 보육으로 가는 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마크 레빈 시 감사원장과 주마니 윌리엄스 공익옹호관도 이 시범 사업이 공무원 가정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덜어 줄 것이라며 환영했다.

리틀 애플(The Little Apple)
위치
1 Centre St, Manhattan — 데이비드 N. 딘킨스 시청사 1층
대상
시 공무원 자녀, 생후 6주~3세 40명
운영
평일 오전 8시~오후 6시, 연중, 무료
개원
2026년 9월 10일
운영 업체
Imagine Early Learning Cen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