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브롱스 크로토나 파크 인근에서 10월 29일(목) 아침 등교하던 것으로 보이는 15세 소년이 총에 맞아 숨졌다. 뉴욕시경(NYPD)은 검은 운동복에 마스크를 쓰고 달아난 10대 3명을 쫓고 있다.
뉴욕시 브롱스에서 등굣길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 15세 소년이 총에 맞아 숨졌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10월 29일(목) 오전 9시 30분 직전 브롱스 클레어몬트 지역 크로토나 파크 인근 이스트 171가에서 총격이 일어났다.
경찰은 숨진 소년이 브롱스에 사는 자빗스 프림퐁(15)이라고 밝혔다. 프림퐁은 복부에 총을 맞고 세인트 바나바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그가 학교에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목) 저녁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다. 경찰은 이번 총격에 10대들이 얽혀 있는 것으로 보고, 검은 운동복 차림에 파란색 수술용 마스크를 쓰고 현장을 떠난 10대 3명을 찾고 있다.
아버지 "괴롭힘과 관련 있다"
소년의 아버지는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아들이 1년쯤 전 가나에서 뉴욕으로 건너왔으며,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 교장으로부터 아들을 괴롭힌 학생 2명이 일주일 정학 처분을 받았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번 총격이 그 일과 관련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아직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았다.
사건을 맡은 NYPD 42관할서 구역에서는 올해 들어 총격이 17건 일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7건이었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가진 사람은 NYPD 크라임스토퍼스(1-800-577-8477)로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