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8월 24일 공원 시설을 빠르게 고치는 전담팀 '리뉴 크루'를 출범시켰다. 페인트공·전기공·배관공 등 기능직 24명으로 꾸려졌으며, 놀이터와 레크리에이션센터, 스포츠 코트의 보수를 건당 3주 안에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간 최대 30건을 처리한다.

뉴욕시가 공원 시설을 빠르게 보수하는 전담팀 '리뉴 크루(Renew Crew)'를 8월 24일 출범시켰다. 조란 맘다니 시장과 트리샤 시마무라 공원국장이 이날 함께 발표했다. 페인트공·전기공·배관공 등 기능직 24명으로 구성되며, 놀이터와 레크리에이션센터·스포츠 코트에서 이용자가 곧바로 체감하는 보수 작업을 맡는다. 한 건당 3주 이내에 마치고 연간 최대 30건을 처리하는 것이 목표다.

작업 범위는 벗겨진 놀이기구와 울타리 재도색, 놀이터 안전 바닥재 교체, 놀이기구·울타리 등 시설물 복구, 일반적인 마모 보수다. 대규모 개보수까지 기다리지 않고 문제가 작을 때 처리해 시설 수명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출범 당일 작업은 퀸즈 드라이하버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진행됐다. 농구 코트 2면과 놀이기구, 셔플보드·보체·편자던지기 코트, 관리동 외벽, 벤치, 볼라드, 음수대, 울타리 기둥과 난간을 손봤다. 안전 바닥재 설치와 고사목 제거, 화단 멀칭, 가지치기, 9·11 추모공간 주변 조경 정비도 함께 이뤄졌다.

같은 작업이 5개 보로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브롱크스 포트포 플레이그라운드, 브루클린 아메리칸 플레이그라운드, 맨해튼 어넌시에이션 플레이그라운드, 스태튼아일랜드 올드타운 플레이그라운드가 대상이다.

맘다니 시장은 "그네 차례를 기다리는 것보다 더 나쁜 건 그네가 고쳐지기를 기다리는 일"이라며 "기본적인 수리를 몇 달씩 기다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시마무라 국장은 "공원 개선을 더 빠르고 눈에 보이게, 주민 요구에 더 잘 반응하도록 하겠다는 약속"이라고 밝혔다. 작업 진행 상황은 뉴욕시 공원국 홈페이지(nycgovparks.org)의 리뉴 크루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