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이 7일(토) 지난달 30일 브루클린 쇼어 파크웨이 산책로에서 조깅하던 28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27세 남성을 체포해 기소했다. 용의자는 뉴욕시 교육국 현직 직원으로, 교육국은 그를 즉시 정직 처리했다. 경찰은 앞서 무작위 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시경(NYPD)은 7일(토) 브루클린에서 조깅하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사이드 모하십(Sayed Mohassib, 27)을 체포해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고다미스트(Gothamist)에 따르면 모하십은 뉴욕시 교육국(Department of Education) 현직 직원이다. 사건은 지난달 30일(금) 발생했다.

숨진 케이티 수아레스(Katie Suarez, 28)는 30일 쇼어 파크웨이(Shore Parkway) 산책로의 베이 17번가(Bay 17th Street) 인근에서 달리던 중 목을 흉기에 찔렸다. 모하십이 피해자와 아는 사이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앞서 이번 범행을 무작위 공격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모하십의 변호인 정보는 보도 시점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교육국은 모하십을 즉시 정직시켰으며, 유죄 판결이 나오면 해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국 언론 담당 부서는 그가 어느 학교에서 일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학교 공동체에는 추가 자원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지프 케니(Joseph Kenny) 형사국장(Chief of Detectives)은 브리핑에서 사건 당일 상황을 설명했다. 수아레스는 30일 오후 6시 35분쯤 인근 은행에서 퇴근해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어머니를 만난 뒤 달리기를 시작했다. 오후 7시 56분 아버지와 통화하며 약 0.5마일(약 800미터) 거리라고 말했으나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았고, 아버지가 산책로를 찾아 나서 8시 16분 나무 아래에서 목에서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은 딸을 발견했다.

케니 국장은 사건이 난 구간에 감시카메라가 없다고 말했다. 이 길은 베이리지(Bay Ridge)의 부두에서 배스비치(Bath Beach)의 대형 쇼핑센터까지 물가를 따라 이어지는 달리기·자전거 길로, 러너와 자전거 이용자, 낚시꾼이 자주 찾는다. 고다미스트는 이 기사가 속보로, 추가 정보가 나오는 대로 갱신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