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 집계로 24일(토)부터 28일(수)까지 시민 29만4604명이 조기투표를 했다. 4년 전 주지사 선거 때 같은 시점보다 12만 명 넘게 많고, 지난해 시장 선거 기록에는 3천 명가량 못 미친다. 조기투표는 11월 1일(일)까지, 선거일은 11월 3일(화)이다.
뉴욕포스트(New York Post)에 따르면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Board of Elections) 자료상 24일(토)부터 28일(수)까지 시민 29만4604명이 조기투표를 마쳤다. 주지사 선거가 맨 위에 올랐던 2022년 같은 시점보다 12만 명 넘게 많은 수치로, 증가율은 약 72%다. 지난해 시장 선거 때 세운 조기투표 최고 기록에는 3천 명가량 못 미친다.
자치구별로는 브롱스 증가폭이 가장 컸다. 비공식 집계로 27일(화)까지 3만 명이 넘게 투표해, 2022년 같은 시점의 약 1만6천 명에서 거의 두 배가 됐다. 지난해 시장 선거 때 같은 시점은 2만5천 명에 가까웠다. 맨해튼과 브루클린은 각각 약 8만2천 명, 약 8만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맨해튼 8만9천 명 이상, 브루클린 9만2천 명 이상)보다 적었다. 스태튼아일랜드와 퀸스는 지난해보다 약 2천 명씩 늘었다.
뉴욕포스트는 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이 강세인 뉴욕시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주 선거관리위원회 자료로 주 전체 등록 유권자는 민주당 약 600만 명, 무소속 약 340만 명, 공화당 약 280만 명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 캐시 호컬(Kathy Hochul) 주지사가 공화당 브루스 블레이크먼(Bruce Blakeman) 후보와, 민주당 소속 레티샤 제임스(Letitia James) 법무장관이 공화당 사리타 코마티레디(Saritha Komatireddy) 후보와 맞붙는다. 시에나대(Siena University) 최신 여론조사에서는 호컬 주지사가 14%포인트, 제임스 장관이 15%포인트 앞섰다. 마리스트(Marist)의 최근 조사에서는 호컬 주지사의 우위가 11%포인트였고, 무당층에서는 블레이크먼 후보가 앞섰다.
플러싱·베이사이드가 속한 퀸스는 조기투표자가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약 2천 명 늘었다. 뉴욕시에 사는 유권자는 11월 1일(일)까지 조기투표를 할 수 있다. 선거일인 11월 3일(화)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투표소가 열린다.

